국제팬대회 초청 뮤지컬 '요덕스토리-경주공연' 감동의 5분 기립박수 찬사 "원더풀"

최연지 기자 | 기사입력 2012/09/12 [10:40]

국제팬대회 초청 뮤지컬 '요덕스토리-경주공연' 감동의 5분 기립박수 찬사 "원더풀"

최연지 기자 | 입력 : 2012/09/12 [10:40]
<스타저널 최연지 기자> "감동적인 작품을 관람하게 되어 영광이다."
 
뮤지컬 '요덕스토리-경주공연' 이 국제펜대회에 참가한 문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11일 제78회 국제펜대회에 참가한 전 세계 문인들은 경주 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진행된 뮤지컬 '요덕스토리'를 관람했다.
 
▲ 뮤지컬 '요덕스토리-경주공연' 후 커튼콜 인사를 하는 전 출연진들.     © 스타저널 최연지 기자

문인들이 감상한 뮤지컬 '요덕스토리'는 북한 공훈배우로 선정된 주연 여배우 강련화(조은별 분)와 가족들이 하루 아침에 간첩으로 몰려 요덕수용소로 끌려간다.
 
자유와 인권을 박탈당하고 고초를 겪지만 결국 강련화가 수용소에서 출산한 아들 요덕이를 통해 모든 사람들이 용서와 화해 그리고 희망을 갖게 된다는 내용이다.
 
뮤지컬을 관람한 문인들은 좀처럼 식지 않는 감흥 여파로 5분 넘게 기립박수와 환호로 스태프들과 배우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코나카 요타로 일본 작가는 요덕스토리를 보고 "한 마디로 놀랐다."며, "북녘땅에 울리는 사랑과 용서, 화해의 메시지가 특히 감동깊었다."고 극찬했다. 이어 "배우들의빼어난 연기와 놀라운 연출력에 매됐다." 며"진한 감동과 여운을 안고 본국으로 돌아간다." 고 덧붙였다.
 
▲ 뮤지컬 '요덕스토리-경주공연' 후 기념촬영. 왼쪽부터)'요덕스토리' 작곡가 차경찬, 코나카 요타로 일본 작가, 김혜진 음악감독, 오재익 연출, 정성산 총 제작자.     © 스타저널 최연지 기자

코나카 요타로 작가는 경주에서 개최된 '제78회 국제 펜(PEN) 대회' 참석차 내한했으며 12일 출국한다.
 
뮤지컬 '요덕스토리' 를 연출한 오재익 씨는 공연 전 "북한의 실상을 고발하면서도 리얼리티를 함축적으로 상징화하는 것이 관전 포인트" 라며, "문인들과 일반 관객들이 많이 참여하셔서 관람하시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
 
한편, 뮤지컬 '요덕스토리'는 11일 국제펜대회 문인 공연에 이어 12, 13일 일반 관객들에게 공개된다.
 
제78회 국제 펜(PEN) 대회 공식 초청작 뮤지컬 '요덕스토리' 경주 공연은 국민대초청 파티 콘셉트로 반값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12, 13일 오후 7시 30분 경주 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일반 관객에게 공개된다.
 
▲ 뮤지컬 '요덕스토리-경주공연' 대동강 맥주 CF 장면.     © 스타저널 최연지 기자

공연 문의 및 예매 인터파크(1544-1555), 경주 예술의전당(1588-4925).

<스타저널 최연지 기자> 보도자료 및 취재요청 통합메일 ws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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