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코미디의 폭소 종결자 ‘황당한 외계인:폴’

신창훈 기자 | 기사입력 2011/04/11 [16:11]

SF코미디의 폭소 종결자 ‘황당한 외계인:폴’

신창훈 기자 | 입력 : 2011/04/11 [16:11]

<스타저널>올 봄, 극장가는 유독 개성 넘치는 콤비 배우들의 활약으로 관객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주 4월 7일 개봉하여, 극장가를 후끈한 웃음으로 물들이고 있는 <황당한 외계인:폴>의 코믹 콤비 사이먼 페그&닉 프로스트를 시작으로 <분노의 질주:언리미티드>의 빈 디젤&폴 워커, <체포왕>의 박중훈&이선균까지, 코미디-액션 장르로 펼쳐진 이들의 활약을 확인해 보자.

▲     © 스타저널 편집국
<황당한 외계인:폴>코믹 명콤비의 화려한 귀환! 사이먼 페그&닉 프로스트

<새벽의 황당한 저주>와 <뜨거운 녀석들>에서 이미 찰떡 궁합임을 확인시켜준 바 있는 사이먼 페그와 닉 프로스트는 지구 생활 60년 차, 음주가무를 즐기는 외계인 ‘폴’과의 만남을 그린 SF 코미디 <황당한 외계인:폴>에서 이들은 찰떡궁합의 완결판을 보여준다.

이번 작품에서 두 주인공은 평생 외계인만 사랑하고 살아온 이 엉뚱한 콤비로 다시 한번 전세계에 웃음 폭탄을 투하했다. SF매니아 라는 독특한 설정은 나잇값, 덩칫값은 못해 보이지만 순수한 열정만큼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매력적인 인물들로 다가가게 했다.

낯선 미국땅에 온 영국 촌놈 콤비가 미국억양을 흉내 내며 키득거리고, 아이들처럼 피자에 환호성 지르는 모습은 캐릭터와 잘 어울려져 폭소를 자아낸다. 이 순수함은 지구생활 60년이 된 외계인 ‘폴’을 만났을 때 더욱 빛을 발하는데, 술도 담배도 여자도 모르고 살아온 둘에게 인생과 쾌락의 모든 것을 일깨워 주는 ‘폴’과 나누는 뜨거운 우정은 이 엉뚱하고도 순수한 최강 콤비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또한 역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특유의 패러디와 엽기적인 개그코드들의 향연은 영화팬들을 흥분시키고 있다.

<분노의 질주:언리미티드> 오리지널 리얼 액션 콤비, 빈 디젤&폴 워커!

<분노의 질주>시리즈의 5번째 작품인 <분노의 질주:언리미티드>는 정통 액션 블록버스터로서 오리지널 멤버가 다시 뭉쳤다는 점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전편에서는 적이었던 두 남자, 빈 디젤과 폴 워커가 이번에는 한 편이 되어 제대로 한탕을 노리는 콤비로 등장하여 거침없는 맨몸 액션을 보여줄 예정이다.

<분노의 질주> 시리즈로 차세대 헐리우드 대표 액션배우로 입지를 굳힌 빈 디젤은 한층 더 강렬한 카리스마와 화끈한 액션을 선보일 것이다.

반면 부드러운 카리스마의 폴 워커가 보여줄 모습은 여심을 더욱 사로잡을 예정.

두 배우는 영화의 주요장면인 달리는 기차 속의 차량 탈취하는 장면과 카체이싱, 1천 미터 상공에서의 고공 낙하 등의 고난도 액션을 직접 소화하는 열연으로 화끈한 액션영화를 기다리는 관객들의 갈증을 충족시켜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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