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가수다' 임재범 코러스 차지연, 기부 선행 나서

최미령 기자 | 기사입력 2011/06/10 [08:58]

'나는 가수다' 임재범 코러스 차지연, 기부 선행 나서

최미령 기자 | 입력 : 2011/06/10 [08:58]
[스타저널]
 
재능기부가 보편적 가치로 인식되면서 사회 곳곳에서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의 조용하지만 의미 있는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     © 차지연 미니홈피
(주)쿠오 클래식 에이전시에서 매월 주최하는 메종드 콘서트는 후원사인 신라저축은행과 정상급 아티스트, 갤러리인 유 아트 스페이스가 모두 뜻을 같이 하여, 관객에게는 감동의 공연을 선사하고, 공연 수익금의 일부를 문화 소외 계층의 아이들이 지속적인 문화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현재, (주)쿠오 클래식 에이전시는 서울 양천구 소재의 ‘SOS어린이 마을’과 제휴하여 아이들을 위한 클래식 공연을 정기적으로 개최해주고 소속 아티스트가 음악에 관심과 재능이 있는 아이들을 위해 악기를 구입해 주고 레슨을 한다.

제 3회 메종드 콘서트에는 버클리 음대 출신의 4인조 재즈 밴드 ‘프렐류드’가 청담동 소재의 유아트 스페이스에서 환상의 재즈 공연을 재능 기부하였고, 지난 5월에 개최된 제 4회 메종드 콘서트에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목관 5중주 팀 ‘AFLAT’과 아리랑 페스티벌에서 유키 쿠라모토와 합동 공연 하였던 대금 소금 연주가 한충은씨가 재능을 기부하였다.

오는 6월 29일 제 5회 메종드 콘서트에는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 창작 뮤지컬 ‘서편제’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차지연씨가 기부 선행에 나선다.

뮤지컬 배우로 왕성한 활동을 하는 차지연씨는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서 임재범의 코러스로 참여, 화제를 모았고 지난달 30일 1ST 디지털 싱글 앨범 ‘그대는 어디에’를 발표하고 가수로서 첫 발을 내딛은 상태이다.

차지연씨는 관객들과 가까운 거리에서 소통, 대화할 수 있는 갤러리 콘서트를 통해 더 많은 아이들이 문화 예술 교육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고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차지연 씨의 재능 기부 소식에 여러 기업들이 협찬을 통한 동참을 희망하고 나섰다. 헬스기기 전문기업 ‘(주)이화에스엠피’는 차지연씨를 통해 (주)쿠오 클래식 에이전시가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있는 ‘SOS어린이 마을’에 ‘아디다스 하드웨어’와 ‘X-바이크’를 지원하기로 하였다. 특히, ‘X-바이크’는 다리뿐만 아니라 허리와 복부에도 동일한 자극을 주는 전신운동기구로 전문가의 도움 없이도 아이들 스스로 운동하고 체험할 수 있는 좋은 선물이 될 것이다.

(주)쿠오 클래식 에이전시(www.quomusic.co.kr)는 “차지연 씨와 같은 대중적인 스타의 재능기부를 통해 단지 모금을 하는 차원을 넘어 공익을 확대하고 상생의 문화를 만들어 가는 기부의 범위를 넓혀 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최 미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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