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암여고 탐정단' 조시윤, 집단 따돌림을 당해 극단적인 선택

온라인뉴스팀 | 기사입력 2014/12/31 [23:34]

'선암여고 탐정단' 조시윤, 집단 따돌림을 당해 극단적인 선택

온라인뉴스팀 | 입력 : 2014/12/31 [23:34]

[K-스타저널 온라인뉴스팀] JTBC 드라마 '선암여고 탐정단' 조시윤이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지난 30일 밤 11시에 방송된 JTBC 드라마 '선암여고 탐정단' 3회에서는 해니(조시윤)가 집단 따돌림을 당해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반에 들어온 채율(진지희 분)의 눈에 해니와 효조(김희진 분)가 싸움을 하고 있는 장면이 들어왔으며, 해니는 소중히 여기는 엽서를 누군가가 숨겼다며 화를 내며 찾다가 그만 효조에게 의자를 집어던진 것. 계속되는 친구들의 폭언에 어쩔 줄을 몰라 하던 해니는 결국 반을 뛰쳐나갔다.
 
▲ JTBC 드라마 '선암여고 탐정단' 방송 캡쳐     © 온라인뉴스팀

결국 이 싸움은 담임인 동수(김성윤 분)의 귀에 들어가게 되고, 학생들을 불러 모아 자초지종을 듣던 도중 찾아온 해니의 어머니(성인자 분)은 효조의 뺨을 때리게 되며, 학생들은 해니의 엄마가 효조의 뺨을 때리는 장면을 동영상으로 촬영해 SNS에 올렸고, 더욱 거세지는 비난에 해니는 더욱 힘들어했다.
 
자초지종을 듣기 위해 해니의 집에 찾아간 '선암여고 탐정단'은 뜻밖의 진실을 듣게 되는데 해니가 학교, SNS 등 다양한 곳에서 친구들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효조의 어머니(강주희 분)와 해니의 어머니가 만난 자리에서 해니는 자신이 도둑으로 몰리고, 급기야 자신의 어머니가 친어머니가 아니라는 사실까지 밝혀지자 SNS에 "니들이 사람이야?" 라는 글을 올리고 옥상으로 올라가 자살을 택해, 극의 긴장감을 더욱 높였다.
 
'해니'역을 맡은 조시윤은 이번 작품이 첫 번째 연기임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이고 있어 눈길을 끌었으며, 조시윤은 첫 회부터 비밀을 가지고 있는 신비스러운 소녀 '해니'로 분해하여 수줍은 여학생의 모습부터 계속되는 따돌림에 분노를 주체하지 못하고 폭발하는 모습까지 다양한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해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한편, JTBC 드라마 '선암여고 탐정단'은 매주 화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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