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태영, 설리-민호의 든든한 수호천사로 대활약 예고

최주연 기자 | 기사입력 2012/07/06 [08:19]

기태영, 설리-민호의 든든한 수호천사로 대활약 예고

최주연 기자 | 입력 : 2012/07/06 [08:19]
[K-스타저널 최주연 기자] 배우 기태영이 SBS 수목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에 ‘스타일리쉬 닥터’로 출연한다.

기태영은 오는 8월 첫 방송 될 SBS 수목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극본 이영철, 연출 전기상/제작 SM C&C)에서 설리와 민호가 다니는 체고 의무실의 ‘미스터리한 의사’ 장민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쳐낼 예정.

무엇보다 기태영이 맡은 장민우 역은 극 중 재희(설리)가 남장소녀임을 가장 빨리 눈치 채는 인물로 극의 긴장감을 더할 전망이다. 양호실 닥터라는 직업과 날카로운 눈썰미로 남자 체고에 전학 온 설리가 여자임을 누구보다 먼저 간파하게 되는 것.

 
 
▲ '아름다운 그대에게' 전격 캐스팅된 배우 기태영     © 최주연 기자


하지만 장민우는 이 사실을 발설하지 않고 오히려 ‘아름다운 그대에게’의 남, 녀 주인공 재희와 태준(민호)의 ‘든든한 수호천사’로 활약을 펼칠 전망이다. 남장미소녀 재희와 부상으로 어려움에 처한 천재 높이뛰기 선수 태준이 위기에 처할 때마다 도움을 주는 핵심 인물인 셈. 미스터리한 캐릭터인 민우가 재희와 태준을 돕게 된 사연은 과연 어떤 것일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특히 기태영은 장민우 역을 통해 ‘아름다운 그대에게’에서 ‘스타일리쉬 훈남 선생님’으로 활약할 것을 예고하고 있다. 극 중 장민우는 패션에 대해 남다른 애착을 가지고 있는 인물. 기태영 특유의 젠틀하고도 부드러운 카리스마가 독특한 성격과 우월한 패션 감각을 가진 장민우 캐릭터에 완벽하게 어우러지며 여느 드라마들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색다른 남성 캐릭터를 만들어낼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드라마의 한 관계자는 “배우 기태영의 깔끔한 비주얼, 따뜻하고 부드러운 이미지가 유연한 매력을 지닌 장민우 캐릭터에 완벽히 부합한다고 생각했다”며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배우 기태영이 ‘아름다운 그대에게’의 장민우 캐릭터에 입체적인 생동감을 부여해 완벽하게 표현해낼 것”이라고 전했다.
 

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는 ‘보디가드’ ‘쾌걸춘향’ ‘마이걸’ ‘꽃보다 남자’ 등 다수의 작품들을 연출, 연이어 히트시키며 청춘 트렌디드라마의 ‘미다스의 손’으로 불리고 있는 전기상 감독과 ‘지붕 뚫고 하이킥’ ‘하이킥-짧은 다리의 역습’ 등 ‘하이킥 시리즈’를 집필, 유쾌하고도 짜임새 있는 필력을 인정받은 이영철 작가의 만남으로 벌써부터 뜨거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아름다운 그대에게’는 부상으로 실의에 빠져있는 천재 높이뛰기 선수 강태준(민호)의 재기를 돕기 위해 금녀의 구역인 남자 체고에 위장전학 온 ‘남장미소녀’ 구재희(설리)의 좌충우돌 생존기를 그린 작품. 원작 ‘아름다운 그대에게’는 1996년부터 2004년까지 연재된 일본 만화가 나카조히사야의 작품으로 아시아 누적판매량만 2600만부를 돌파, 아시아 전역에 돌풍을 일으킨 후 일본, 대만 등에서 드라마로 제작, 방영돼 후끈한 인기를 누렸던 바 있다. 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는 오는 8월 여름방학 시즌에 맞춰 방영될 예정이다.[사진 제공 =제이스타즈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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