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처리포트 선정] 맨유, 여름이적시장 최고의 영입 TOP10

인터풋볼 | 기사입력 2015/11/16 [06:06]

[블레처리포트 선정] 맨유, 여름이적시장 최고의 영입 TOP10

인터풋볼 | 입력 : 2015/11/16 [06:06]

[인터풋볼] 서재원 기자 = 지난 10년 동안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수많은 선수들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성했다. 그렇다면 이 중 최고의 영입은 누구일까?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블레처리포트’는 16일(한국시간) ‘지난 10년간 맨유의 여름 이적 시장 최고의 영입 TOP10’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 매체는 “오직 여름 이적 시장 영입을 두고 선정했기에 지난 10년간 최고의 영입이라 할 수 있는 네마냐 비디치, 파트리스 에브라 등 겨울에 이적한 선수들은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박지성은 TOP10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이 매체는 박지성을 비롯해 필 존스, 나니. 오웬 하그리브스,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 등 5명의 선수를 아쉽게 선정되지 못한 선수라 말하며 그 이유를 설명했다.

박지성에 대해선 “박지성은 엄청난 엔진으로 맨유에 큰 기여를 했다. 그러나 약간의 기술력 부족으로 명단에서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블레처리포츠’가 선정한 여름 이적 시장 최고의 영입은 마이클 캐릭이었다. 지난 2006년 맨유로 이적한 캐릭은 338경기 선발, 54경기 교체 출전하며 맨유와 함께 리그 우승 5회, 리그컵 우승 1회, 클럽 월드컵 1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를 기록했다. 그는 아직까지 맨유의 대체 불가한 선수로 평가된다.

캐릭의 뒤를 이어 2위는 다비드 데 헤아가 뽑혔다. 에드윈 판 데 사르의 대체자로 지난 2011년 맨유로 이적한 데 헤아는 현재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골키퍼로 성장했다. 이들의 뒤를 이어 로빈 판 페르시, 크리스 스몰링, 디미타르 베르바토프, 카를로스 테베스, 안데르 에레라, 루크 쇼, 앤서니 마샬, 모르강 슈나이덜린 등이 이름을 올렸다.

# 지난 10년간 맨유 여름이적시장 최고의 영입 TOP10(블레처리포트 선정)
1. 마이클 캐릭(2006~)
2. 다비드 데 헤아(2011~)
3. 로빈 판 페르시(2012~2015)
4. 크리스 스몰링(2010~)
5. 디미타르 베르바토프(2008~2012)
6. 카를로스 테베스(2007~2009)
7. 안데르 에레라(2014~)
8. 루크 쇼(2014~)
9. 앤서니 마샬(2015~)
10. 모르강 슈나이덜린(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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