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철의 30주년 기념콘서트, TV를 통해 무료로 생생한 공연 실황을 볼 수 있다

안귀운 기자 | 기사입력 2016/12/06 [21:25]

이승철의 30주년 기념콘서트, TV를 통해 무료로 생생한 공연 실황을 볼 수 있다

안귀운 기자 | 입력 : 2016/12/06 [21:25]
▲ 가수 이승철     © 안귀운 기자

 

[K-스타저널 안귀운 기자] 가수 이승철의 '30주년 기념콘서트'가 파격적인 편성을 통해 최소 6차례에 걸쳐 방송되어 무료로 TV를 통해 생생한 모습이 담긴 콘서트를 볼수 있게 됐다.

 

6일(오늘) 이승철의 소속사 진엔원뮤직웍스 측은 "30주년 기념 콘서트 실황 영상이 오는 7일부터 최소 6차례에 걸쳐 MBC뮤직, MBC에브리원 등지를 통해 앙코르 방식으로 공개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MBC뮤직에서는 오는 7일 오후 7시(본방)와 오후11시10분(재방)에, 그리고 MBC 에브리원에서는 오는 9일 오후 10시(본방)와 10일 오후 10시30분(재방)에 각각 70분간 편성된다. 

 

제목은 '앙코르, 이승철 30주년 기념 콘서트-무궁화 삼천리'로 정해진 가운데 앞서 이승철은 지난 7월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펼친 30주년 콘서트를 지난 9월 MBC를 통해 무료 공개해 눈길을 끈 바 있다. 

 

라이브 실황 무료 공개는 현재에도 30주년 기념 투어가 왕성히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이뤄지는 것이어서 더욱 뜻밖으로 투어 도중 실황 영상을 무료로 공개하는 것은 매우 드문 일로 통한다. 

  

특히, 이승철은 이번 앙코르 편성에 대해 "돌이켜 보면 지난 30년간 얻은 것이 너무 많았다. 감사한 것을 되돌려주는 여러 일 중 하나가 됐으면 하는 마음"이라며, "바쁜 일상, 혹은 빠듯한 경제적인 이유 등으로 공연장을 찾지 못하는 분들에게도 좋은 연말 선물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승철은 "요즘 심적으로 힘든 분들이 많을 텐데, 잠시나마 힐링의 시간이 될 수 있기를 고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가수 이승철은 오는 10일 인천 남동구에 위치한 남동체육관에서 '이승철 콘서트-인천'이라는 제목의 콘서트를 앞두고 있다. [사진제공: 진엔원뮤직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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