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도깨비' 덕분 중국 인기도 '쑥쑥'

김성훈 | 기사입력 2017/01/23 [16:03]

공유. '도깨비' 덕분 중국 인기도 '쑥쑥'

김성훈 | 입력 : 2017/01/23 [16:03]
 

 

[K스타저널 김성훈 기자] 배우 공유가 드라마 '도깨비'의 인기에 힘입어 중국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소속사 매니지먼트숲에 따르면 중국의 SNS 사이트 웨이보(weibo) 실시간 검색 페이지에는 22~23일 이틀 간 공유의 이름이 오랜 시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도깨비' 종영 후 한한령(한류콘텐츠금지령) 여파에도 중화권 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공유는 앞서 1천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부산행'으로 중국에서 주목을 받았다. 이로 인해 중국 문화전문 커뮤니티 사이트 도우반에서는 유명 할리우드 배우들을 제치고 2016년 가장 주목 받은 남자 배우 1위로 선정 된 바 있다.

 

최근에는 '도깨비' 방송 후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종영 이후 실시간 검색어 1위와 더불어 각종 SNS에 공유의 사진과 관련 콘텐츠가 늘고 있다고 소속사 측은 전했다.
 
이에 중화권에서 활동하는 서기, 대만 청춘 스타 송운화 등이 자신의 웨이보에 사진 등으로 도깨비 팬 임을 인증하는 모습을 전했다. 또 대만에서 가수로 데뷔해 MC로 유명해진 서희재는 남신(男神) 리스트 1위로 공유를 뽑았으며 중화권 톱 여가수 채의림은 지난 20일 800만명이 시청하던 웨이보 생방송 중에 합작하고 싶은 배우로 공유를 뽑기도 했다.
 
최근 치솟고 있는 공유의 인기로 인해 향후 중국과 관련한 어떤 활동을 펼칠지 관심을 모은다. 한편 공유는 '도깨비' 종영 이후 광고 스케줄을 소화할 예정이다.

 

[K스타저널 김성훈 기자 / 사진= 웨이보 및 영상 캡쳐, 매니지먼트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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