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타저널 김성훈 기자] 드라마 '피고인'이 단숨에 월화극 시청률 1위로 올라서며 주연을 맡은 배우 지성의 감정 연기가 주목을 받고 있다.
23일 첫 방송한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연출 조영광 정동윤, 극본 최수진 최창환)이 첫 회부터 배우들의 연기력과 박진감 넘치는 전개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에 시청률 조사업체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14.5%, 수도권 16.3%를 기록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지성은 '피고인'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강력부 검사에서 딸과 아내를 죽인 살인 용의자가 되는 불행한 주인공 박정우를 연기한다. 첫 회부터 오열, 분노, 두려움, 혼란 등의 감정연기를 펼친 지성은 방송 직후 시청자들의 열렬한 반응을 얻었다.
이어 딸 하연(신린아)의 여섯 번째 생일파티를 마지막 기억으로 4개월 후 감방에서 눈 뜨는 장면, 아내와 딸을 죽였단 사실을 듣고 큰 충격에 휩싸이는 모습 등의 전개는 지성의 연기와 맞물려 긴장감을 자아냈다.
앞서 지성은 박정우의 감정에 푹 빠져 있었다고 밝힌 바 있다. 사형수 캐릭터를 보다 생동감 있게 구현해내고자 철저히 대본을 연구하고 체중 감량을 감행하는 등 노력을 쏟았다. <저작권자 ⓒ 스타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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