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국내 최고의 도심 속 문화축제 ‘C-페스티벌 2017’ 5월 3일 개최

최미령 기자 | 기사입력 2017/04/07 [10:00]

강남구, 국내 최고의 도심 속 문화축제 ‘C-페스티벌 2017’ 5월 3일 개최

최미령 기자 | 입력 : 2017/04/07 [10:00]


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5월 3일부터 7일까지 코엑스 마이스 클러스터 위원회와 함께 강남 마이스 관광특구인 삼성동 무역센터 일대에서 ‘C-Festival 2017’을 연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C-페스티벌 2017은 가정의 달인 5월, 어린이날과 석가탄신일이 맞물린 2017년의 첫 황금 연휴이자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봄에 열리는 만큼 20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대규모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축제는 ‘도심 속 문화 놀이터(Urban Culture Playground)’를 콘셉트로 다채로운 구성의 문화 공연 및 전시, 체험 축제를 서울 강남구 도심 한복판에서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2017년 주제인 ‘꿈(Dream)’에 부합하는 드림 씨어터(Dream Theater), 드림 가든(Dream Garden), 드림 아지트(Dream Agit) 총 3가지 영역에서 관람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특히 ‘드림 씨어터’가 펼쳐지는 5월 6일에는 영동대로 일대를 개방해 도심 속 문화 축제의 절정을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현장을 찾은 관람객은 퍼포먼스 팀들과 자유롭게 어울려 축제를 즐길 수 있으며 이번 행사의 홍보대사로 임명된 대세 아이돌 세븐틴의 사전 공연을 시작으로 피날레 공연까지 하루 종일 영동대로에서 종합 문화 축제의 분위기를 마음껏 만끽할 수 있다.

‘C-페스티벌 2017’의 하이라이트인 메인 퍼레이드에는 프랑스 대표 거리극단 ‘트랑스 엑스프레스(Transe Express)’팀이 내한해 국내 최대 규모의 초대형 거리 예술극 퍼레이드를 선보인다.

이 극단은 ‘꿈’이라는 주제로 대형 오브제 서커스, 오페라돌 공연, 퍼포머 비상(飛上) 연주와 같이 국내에서 볼 수 없던 환상적인 공연을 연출할 예정이다. 또한 초대형 거리 예술극이 절정에서 막을 내리면 화려한 불꽃쇼와 함께 국내 인기 뮤지션들의 피날레 콘서트로 ‘드림 씨어터’의 대미를 장식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행사 기간 동안 코엑스를 찾는 친구, 가족, 연인은 물론 국내외 관람객을 위해 다양한 문화·체험 행사를 곳곳에 마련했다.

‘C-페스티벌 2017’이 공식 개막하는 3일에는 ‘제53회 백상예술대상 with C-페스티벌’이 열려 융복합 문화 축제의 서막을 연다. 3일부터 7일까지의 전체 행사 기간 동안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미디어 파사드 쇼인 ‘C-Festival 미디어 아트 쇼’가 코엑스 무역센터 건물 외벽에 화려하게 펼쳐진다.

코엑스 야외광장은 ‘드림 가든’을 테마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구성된다. ‘C-페스티벌 2017’에 앞서 4월 28일부터는 코엑스 동측 광장에서 페이스북 인기 푸드 커뮤니티 ‘오늘 뭐먹지?’와의 콜라보로 서울의 맛집 26개점이 참여하는 ‘잇 더 서울(Eat the Seoul)’이 상시 운영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G20 광장과 SM TOWN 광장에는 ‘수제맥주축제(GKBF)’가 열려 다양한 주류와 안주로 작년의 뜨거운 열기를 재현한다.

코엑스 1층 로비까지 이어지는 ‘드림 가든’의 경우 자녀 동반 가족을 겨냥한 ‘짐보리 플레이 그라운드’와 ‘플레이송스의 플레이 뮤지컬’, 어린이들의 장래희망 체험 공간인 ‘드림 로드’ 등 실내 무료 체험 프로그램이 추가로 진행된다. 또한 남문 측 로비 광장에서는 꽃향기로 가득한 플라워 아트 산책로 ‘꽃길을 걷다’ 전시가 마련돼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발길을 이끌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이색 전시회 ‘씨샵(C#)’이 올해에는 한층 강화된 콘텐츠로 돌아온다. ‘C-페스티벌 2017’의 씨샵(C#)은 ‘디자인&컬처’를 콘셉트로 다양한 아트 상품을 전시 및 판매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강남구는 강남구 관광 홍보관을 운영하여 강남구의 관광명소, 한류 관광사업과 선진 의료관광을 소개하고 다채로운 체험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에게 강남구의 매력을 알릴 예정이다.

또한 150여팀이 참가해 대형 베이커리 축제로 거듭난 ‘2017 과자전’과 위트있는 소규모 브랜드를 한 자리에 모아놓은 ‘서울 디자인 페스타 2017’, 유명 인기 브랜드 플라잉 타이거 코펜하겐·무민 카페 전시 부스와 조혜윤, 이기택 작가 개인전 등으로 구성된 ‘아트 아지트’ 등 다채로운 전시 컨텐츠로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두터운 마니아 층을 자랑하는 ‘아트토이컬쳐’는 올해도 C-페스티벌 내 전시 행사로 참여해 많은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김광수 관광진흥과 과장은 “올해로 3회를 맞는 C-페스티벌은 문화와 콘텐츠, 컨벤션, 융합을 주제로 한 국내 최고의 문화 축제로서 가정의 달 5월 황금 연휴를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가까운 도심 속 놀이터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C-Festival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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