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발칙한 동거 빈방있음’ 산다라박-피오, ‘비처럼 음악처럼’ 통하는 마음! 달달 케미 폭발!

이민영 기자 | 기사입력 2017/08/22 [23:35]

MBC ‘발칙한 동거 빈방있음’ 산다라박-피오, ‘비처럼 음악처럼’ 통하는 마음! 달달 케미 폭발!

이민영 기자 | 입력 : 2017/08/22 [23:35]

‘발칙한 동거 빈방있음산다라박-피오가 한 여름 밤의 로맨틱한 설렘으로 달달 케미를 폭발시켰다. 두 사람은 비가 내리는 낭만적인 한강 야경 데이트를 즐기며 서로에게 두근대는 설렘을 팡팡 터트렸고, 어디서도 이야기하지 못했던 솔직한 마음과 따뜻한 위로를 건네며 한층 더 친밀해진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제대로 사로잡았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스타 리얼 동거 버라이어티발칙한 동거 빈방있음’(연출 최윤정)에서는 한강 야경 데이트를 즐긴 산다라박-피오, 남이섬을 방문한 오현경-김구라-지상렬, 선물을 나누고 브런치를 즐긴 지연-오창석의 동거 생활이 그려졌다.

 

▲     © 스타저널 편집국

 

19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발칙한 동거는 수도권 기준 4.8%로 지상파 동시간대 2위를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마음 속에 잊을 수 없는 장면들을 남겼다.

 

먼저 산다라박과 피오는 둘만의 심야 한강 데이트를 즐기며 긴장과 설렘을 동시에 선사했다. 두 사람은 서로를 바라보고 챙기며 한층 더 친밀해진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피오가 산다라박을 리드하는 듯 했지만 잔뜩 긴장해 붉어진 얼굴은 감출 수 없었다. 도착 후, 한강 야경에 대한 기대에 부풀어 신이 난 두 사람은 너무 늦은 시간에 도착해 꺼진 조명에 아쉬워했다. 야심차게 준비한 야경 데이트였기에 더욱 실망한 피오에게 산다라박은 "지금도 좋아~"라며 해맑게 웃어 보였다.

 

한강을 바라보다 맥주 한 잔이 생각난다는 산다라박의 말에 피오는 난감한 기색을 보여 산다라박을 의아하게 만들었다. "여기서 이렇게 말하기는 싫었는데.."라며 어렵게 꺼낸 그의 말은 "돈이 없어요!"였다. 집에 지갑을 놓고 나왔던 것. 한껏 긴장했던 산다라박은 물론 스튜디오는 생각지도 못한 그의 고백에 폭소를 터트리며 초토화됐다. 이에 산다라박은 "(돈은) 제가 벌면 되죠~"라며 피오를 감싸며 달달한 케미를 발산했다.

 

나란히 벤치에 않아 맥주를 마시면서 낭만적인 분위기가 무르익었고 어느덧 두 사람은 고민을 털어놓을 정도로 가까워졌다. 산다라박은 "조금 방황을 많이 했던 것 같아"라며 투애니원 해체 후 어디서도 꺼내지 못했던 속마음을 털어놨고, 피오는 그녀의 마음을 이해하고 위로했다. 영상 속 자신의 모습을 본 산다라박은 "어떤 설렘인지 헷갈렸던 것 같아요.."라며 당시의 느낌을 떠올렸고,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두 사람의 마음은 시청자들에게도 그대로 전해져 훈훈함과 뭉클함까지 안겨주며 이들의 핑크빛 동거 생활에 대한 기대를 더욱 끌어올렸다.

 

70라인 동갑내기 오현경-김구라-지상렬은 춘천 여행의 메카인 남이섬을 찾았다. 티격태격과 다정다감을 오가는 이들의 리얼 우정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었다. 80M 상공의 짚라인을 타고 남이섬에 들어간 이들은 중년들의 쾌속 비행을 선보이며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특히 김구라는 짚라인을 타기 전 겁을 먹은 오현경을 다독여주고, 도착 후에는 장비를 직접 풀어주며 그녀만을 위한 폭풍 매너까지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남이섬을 구경하던 중 세 사람은 캐리커쳐샵에 들렀다가 김구라의 과거 캐리커쳐를 보고 박장대소했다. 김구라는뭐 이렇게 그려놨느냐며 분노했고, 동현이에게 보여주겠다며 사진을 찍는 모습을 보였는데, 실제로 동현이가 그의 그림을 보고 "이 괴물은 누구야?"라고 말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세친구는 나란히 앉아 자신들만의 캐리커쳐를 남기며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이들은 김구라를 필두로 지상렬을 닮은 '욘사마' 동상을 찾아 나섰지만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교체돼 과거 추억 찾기에 실패해 아쉬워했다. 오현경과 지상렬은 김구라 앞에서 새롭게 찾은 배용준-최지우 동상의 포즈를 완벽하게 따라 했는데, 너무 몰입한 지상렬 때문에 웃음이 터지기도 했다.

 

오창석과 지연은 폴 댄스 후유증에 시달리며 함께 시원한 맥주로 회포를 풀었다. 무엇보다 오창석이 TV에 출연한 걸그룹 레드벨벳과 에이핑크에 관심을 보이자 지연이 이를 질투하며 숨겨두었던 애교를 폭발시켰다. 지연은 "나도 무대에선 저렇게 핑크핑크하는데라고 말하며 민낯 애교를 부렸다. 이에 오창석이 "지연아, 뭐하니"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지연은 오창석에게 다양한 어플 사용법과 생활에 필요한 잡지식을 알려주며 현실 동거 케미를 뽐냈다.

 

다음날 이들은 블랙의 커플룩을 맞춰 입고 오창석이 자주 가는 브런치 카페를 찾았는데, 오창석은지연의 인생 샷을 찍어주며 전속 포토그래퍼를 자처하기도 했다. 두 사람의 동거는 취향은 물론, 성격까지 찰떡궁합으로 환상의 케미를 보여줬다.

 

이날 '발칙한 동거'는 동거인들이 서로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고 친밀해진 모습을 제대로 보여줬다. 자연스러운 일상은 물론 특별한 추억의 순간들을 한 컷 한 컷 쌓아가며 그 속에서 피어나는 다양한 감정들을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이들의 모습은 보는 것 만으로도 기분 좋은 재미와 가슴 찡한 감동을 선사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산다라박-피오, 너무 예쁘고 사랑스러워요!”, “보는 내내 내가 긴장하고 설렜다”, “오현경-김구라-지상렬, 중년의 찐한 우정! 응원해요!”, “티격태격하면서도 서로 챙기고 생각하는 동거인들 모습 너무 좋다”, “지연-오창석, 닮아가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아요”, “지연-오창석은 진짜 찰떡 현실 동거! 다음주도 기대된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개성만점 스타들의 리얼 동거 라이프를 통해 유쾌한 웃음과 훈훈한 감동을 선사해줄 스타 리얼 동거 버라이어티 MBC ‘발칙한 동거 빈방있음은 매주 금요일 밤 9 50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MBC ‘발칙한 동거 빈방있음방송 캡처 화면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