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설명: 부천 복사골 건강한마당에서 베스티안재단 부스를 찾은 시민들이 화상 O,X 퀴즈에 참여하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 조은정 기자

(스타저널=조은정 기자) 베스티안재단(이사장 김경식)은 지난 27일(토), 부천지역의 화상을 책임지는 베스티안부천병원(병원장 최영환)과 함께 부천시 중동 중앙공원에서 열린 제10회 부천 ‘복사골 건강한마당’ 행사에 참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화상을 주제로 일반 시민들에게 화상사고예방의 중요성을 전달하고, 함께한 전문의료진은 화상 흉터 관리법에 대해 맞춤 상담을 진행했다.

올해로 10회를 맞은 ‘복사골 건강한마당’ 행사는 부천시가 주최하고, 지역 의료기관이 홍보부스를 설치해 시민들에게 무료 건강검진과 유익한 건강정보를 제공하며 매년 많은 부천 시민들이 참여하는 대표적인 건강 축제다.

이날 베스티안재단은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화상예방에 대한 안내 소책자를 제공하여 생활 속 화상 예방을 강조했다. 또한 MBC아카데미뷰티스쿨 부천캠퍼스 봉사자들이 재능기부로 함께 참여해 화상 예방에 힘쓰겠다는 의미를 담은 약속 네일아트 체험활동을 통해 축제의 즐거움을 더했다.

특히, 화상에 대한 올바른 응급처치법 및 사고 예방법을 재미있게 알아보는 ‘OX퀴즈’는 부천 시민들의 많은 발길을 끌었다. 베스티안재단은 부스를 찾은 1,000여명의 시민들을 위한 기념품으로 화상 예방 안전 스티커 및 반창고 등의 물품을 전했다.

베스티안재단 사회복지사업본부의 김혜욱 본부장은 “복사골 건강한마당은 매년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는 대표적인 건강 축제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참여해 기쁘게 생각한다. 베스티안재단의 OX퀴즈 활동에서 화상 응급처치법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시민들이 많았는데, 올바른 방법을 전하는 계기가 되어 뜻 깊었다. 앞으로도 우리 재단이 올바른 화상 상식을 전하고, 예방에 앞장서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베스티안부천병원은 경인지역 최초의 화상치료 병원으로 화상환자들의 치료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베스티안재단은 화상전문병원인 베스티안병원을 근간으로 설립된 재단으로 저소득 화상환자들의 의료비, 생계비 등을 지원한다. 오는 11월 중순경, 충북 오송 첨단의료산업복합단지에 300병상 규모의 중화상센터와 연구시설 및 헬기이착륙장을 갖춤으로 전국의 중화상 긴급 환자를 이송/치료할 수 있는 베스티안오송메디클러스터를 개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