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립교향악단 '2019 신년음악회' 흥겨운 슈트라우스 왈츠와 폴카로2019년의 문을 열다.

인천시립교향악단 기획연주회 <2019 신년음악회>

조은정 기자 | 기사입력 2019/01/03 [22:09]

인천시립교향악단 '2019 신년음악회' 흥겨운 슈트라우스 왈츠와 폴카로2019년의 문을 열다.

인천시립교향악단 기획연주회 <2019 신년음악회>

조은정 기자 | 입력 : 2019/01/03 [22:09]
▲ 사진제공=인천광역시 / 인천시립교향악단     © 조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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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저널=조은정 기자2019 기해년을 맞이하여 인천시립교향악단이 신년음악회로 활기찬 새해의 시작을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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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이병욱 예술감독의 지휘 아래, 신년음악회의 표본이라 할 수 있는 빈 신년음악회에서 자주 연주되는 작곡가 슈트라우스 2세의 작품을 만끽할 수 있다.

 

연주회의 시작은 웅장한 금관악기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로시니의 윌리엄 텔서곡으로 연다. 뒤이어 주옥같은 오페라 아리아의 향연이 이어진다. 2018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성악가상을 수상하며 국내외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는 소프라노 이윤경과 독일 카셀극장 전속가수로 유럽에서 데뷔 후 독일 하노버극장 전속 가수로 활동한 테너 허영훈이 각각 오페라 <루살카> '달에게 부치는 노래', 오페라 <카르멘> '꽃노래' 등을 들려준다. 두 사람은 오페라 <라 보엠> 오 사랑스러운 아가씨’, 오페레타 <유쾌한 미망인> 입술은 침묵하지만등을 함께 부르며, 연주의 흥을 올린다.

 

후반부는 엄선된 슈트라우스 2세의 작품들을 들려준다. 춤의 반주음악에 불과했던 왈츠를 보다 예술성 높은 감상용 음악의 경지에까지 끌어올린 슈트라우스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다. 오페레타 박쥐서곡, 봄의 소리 왈츠, 천둥과 번개 폴카, 관광열차 폴카 등을 연주하며 경쾌하고 달콤한 멜로디에 관객들을 실어 빈 왈츠의 전성기 시대로 초대한다. 연주회의 마지막은 슈트라우스 2세의 가장 인기 있는 작품이자 빈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가 장식한다. 흥겨운 빈의 춤곡들로 행복으로 가득한 2019년을 약속한다.

 

이병욱 예술감독과 인천시립교향악단이 선사하는 음악으로 밝아오는 새해의 희망을 마음속에 모으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 문의)인천시립교향악단 032-438-7772

 

[스타저널 조은정 기자] 보도자료 및 취재요청 star-pr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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