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뮤지컬 <플래시댄스> 2차 스팟 캡처     © 조은정 기자

(스타저널=조은정 기자) 오는 17일, 서울 공연 폐막을 앞둔 영국 웨스트엔드 오리지널팀 내한 뮤지컬 <플래시댄스>가 레트로 감성을 전하며 중·장년층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뮤지컬 <플래시댄스>는 낮에는 용접공, 밤에는 댄서로 일하면서 명문 댄스 아카데미에 진학해 전문 댄서의 꿈을 키우는 ‘알렉스’의 감동 성장 스토리를 다룬다. 1983년에 개봉한 영화 <플래시댄스>를 원작으로 하며, 공연 초반부터 ‘What a Feeling’을 시작으로 ‘Maniac’, ‘Gloria’, ‘Here and Now’, ‘I Love Rock and Roll’로 이어지는 듣기 편한 추억 속 팝송들과 무대 위 배우들의 화려하고 강렬한 군무가 특징이다.

특히,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와 귀에 익숙하고 신나는 히트팝으로 주요 뮤지컬 관람객인 20~30대뿐만 아니라 중·장년층의 마음까지 사로잡으며 관객몰이 중이다.

또, 엔딩부터 MEGA MIX 커튼콜로 이어지는 15분간의 신나는 댄스타임은 배우와 관객이 하나가 되어 즐길 수 있어 마치 환호와 열기가 가득한 콘서트장을 방불케 한다.

뮤지컬 <플래시댄스>를 관람한 중·장년층의 관객들은 “학창시절 좋아했던 영화를 시간이 지나 딸과 함께 뮤지컬로 다시 보니 감회가 새롭다.”, “일상 생활에서 받았던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었던 공연이었다.”, “영화 OST에 빠져 지냈던 기억이 있는데, 세월이 흘러 보게 된 뮤지컬은 그 때 그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게 했다.”, “무대 위에서 볼 수 있었던 ‘물벼락댄스’는 추억 속 명장면을 떠올리게 했고, 신나는 음악들이 어우러진 흥겨운 무대와 잔잔한 감동을 주는 스토리는 공연 후에도 여운이 남는다.” 등의 후기를 전했다.

젊은 관객 역시 “부모님과 함께 봤는데, 재밌어 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했다. 커튼콜에 환호하고 같이 들썩들썩 춤추는 부모님을 보니 새로웠다.” “어머니가 보고 싶다고 해서 예매해드렸는데 다녀와서 계속 뮤지컬 <플래시댄스> 이야기만 하신다. 앞으로 종종 이런 뮤지컬을 자주 보여드려야겠다.”고 전했다.

또한, 뮤지컬 <플래시댄스>는 “스타들이 사랑한 작품”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포크의 전설 서유석과 채은옥, 가수 김종환, 박학기, 빛과 소금, 박강성, 이범학, 민혜경, 이상우, 조정현, 고한우, 송시현, 탤런트 엄앵란, 김정균, 최정원, 이동준, 방송인 장용 등 영화 <플래시댄스>를 추억하는 7080세대의 스타부터 90년대 스타까지 뮤지컬 <플래시댄스>를 관람했다.

또한, 가수 왁스, 그룹 노을의 나성호, 아이돌 그룹 마틸다, 방송인 전원주, 홍석천, 박미선, 배우 장소연, 이상이, 개그팀 옹알스, 뮤지컬배우 남경주, 전수경, 박해미, 민우혁, 김보경, 김소향, 아이돌 출신배우 박규리, 영화 ‘신과 함께’ 제작자 원동연, 시사평론가 최영일 등 세대를 불문하고 다양한 장르의 스타들이 뮤지컬 <플래시댄스>를 관람한 후,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뮤지컬 <플래시댄스>는 오는 17일 서울 공연을 마친 후 광주를 시작으로 부산, 대구, 안동, 대전으로 이어지는 전국투어에 나선다. 광주 공연은 2월 21일(목)부터 24일(일)까지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부산 공연은 2월 28일(목)부터 3월 3일(일)까지 소향씨어터 신한카드홀에서 공연되며, 대구 공연은 3월 7일(목)부터 3월 10일(일)까지 계명아트센터에서, 안동 공연은 3월 14일(목)부터 3월 17일(일)까지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에서, 대전 공연은 3월 21일(목)부터 3월 24일(일)까지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공연된다.

뮤지컬 <플래시댄스>의 서울 공연과 전국 투어 공연은 인터파크 티켓 예매사이트에서 예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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