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더 오브 더 이어' 현실 남매 환상 라운드매치! 메인 예고편 최초 공개!

애인사수 버라이어티 코미디

조은정 기자 | 기사입력 2019/02/15 [22:28]

'브라더 오브 더 이어' 현실 남매 환상 라운드매치! 메인 예고편 최초 공개!

애인사수 버라이어티 코미디

조은정 기자 | 입력 : 2019/02/15 [22:28]

 

(스타저널=조은정 기자3월 7일 개봉을 확정한 영화 <브라더 오브 더 이어>가 강력한 웃음을 기대하게 하는 메인 예고편을 최초로 공개했다. 

 

<브라더 오브 더 이어>는 인생을 망치려 태어난 분명한 오빠 ‘첫’의 온갖 방해에 맞서 다정다감한 애인 ‘모치’와의 로맨스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제인’의 이야기를 그린 애인사수 버라이어티 코미디. 의뢰인의 사랑을 이어주는 ‘시라노 에이전시’보다 더 치밀하게, 사랑에 빠지도록 유혹해 커플을 헤어지게 하는 ‘하트 브레이커’보다 더 은밀하게 방해 공작을 펼치는 모습이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는 작품이다.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연애도 개념도 자유로운 최강 연애 방해꾼 첫을 제인이 소개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머리띠를 착용하고 한쪽 다리를 접은 채 만화책을 보며 국수를 먹는 모습이 국경을 넘어 진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가운데, 웬수 같은 엄마 아들의 만행이 이어지며 제인은 결국 참지 못하고 전쟁을 선포한다.

 

연애할 때마다 굳이 오빠 행세를 하겠다고 덤벼드는 첫 때문에 이번에도 위기에 처했기 때문. 여기에 ‘낄 때 빠지고 빠질 때 끼어든다’는 카피가 눈치 없이 사사건건 참견하는 첫의 방해 공작을 짐작하게 한다.  한편, 제인은 일생일대의 로맨스라고 믿는 남친 모치로부터 프로포즈를 받지만 무슨 이유에서인지 첫이 결혼을 허락하지 않는다며 으름장을 놓는다. “오빠는 그럴 권리 없어!”라고 말하며 제인은 반박하지만 첫은 도저히 물러날 기색이 없다.  

 

남매의 갈등이 점점 깊어져 가는 가운데 어린아이처럼 침을 뱉어가며 투닥거리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그런 오빠를 투명인간 취급하며 주차권을 주지 않는 마지막 장면은 한 치도 양보하지 않는 두 사람의 본격적인 라운드 매치를 예고해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메인 예고편을 공개한 <브라더 오브 더 이어>는 3월 7일 개봉한다.  

 

[스타저널 조은정 기자] 보도자료 및 취재요청 star-press@naver.com

  • 도배방지 이미지

영화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