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훈아 동생 김철민, 착한 심성…힘을 실어 주세요"

최미령 기자 | 기사입력 2019/08/11 [18:44]

"너훈아 동생 김철민, 착한 심성…힘을 실어 주세요"

최미령 기자 | 입력 : 2019/08/11 [18:44]
▲ 사진 : 김철민 SNS     © 최미령 기자


너훈아 동생 김철민, 착한 심성힘을 실어 주세요

 

소설가 이외수가 폐암 말기 투병 중인 개그맨 김철민에 대한 후원을 호소했다.

 

이외수는 1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김철민이 현재 폐암 말기 환자로 원자력병원에 입원해 있다극심한 경제적 어려움에 봉착해 있다. 적은 금액이라도 괜찮다. 그에게 힘을 실어 주시기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철민은 자신의 어려움보다는 남의 어려움을 더 안타까워했던 착한 심성의 인물이라며 버스킹으로 모금한 돈으로 불우한 이웃을 돕던 인물이었다간곡한 마음으로 여러분께 도움을 요청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외수는 저는 가끔 (김철민에게) 전화로 상태를 물어본다. 조금 전에도 통화를 했다면서 자신의 핸드폰에 입금 신호와 격려 메시지가 울릴 때마다 용기와 희망이 솟구친다는 말을 들었다. 확신한다. 여러분의 자비와 사랑이 기적을 초대할 것이라고 적었다.

 

마지막으로 그는 간절히 부탁드린다. 외롭고도 선량한 예인 하나가 병상에 누워 여러분의 자비와 사랑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다고 했다.

 

이와 함께 이외수는 김철민 명의의 통장 번호를 함께 공유하기도 했다.

 

한편, 고 너훈아 동생인 개그맨 김철민은 지난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아침 9시 폐암 말기 판정을 받았다""이별을 해야 하기에 슬픔의 눈물이 앞을 가린다"는 글을 남겨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모창가수였던 너훈아는 2년간 간암으로 투병하던 중 향년 57세의 나이로 2014년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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