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FNC엔터테인먼트     © 조은설 기자

(스타저널=조은설 기자) 신예 배우 김누리가 드라마 ‘반의반’에서 짧은 등장 속에 존재감을 톡톡히 보여주고 있다.

tvN ‘반의반’은 인공지능 프로그래머 하원(정해인 분)과 클래식 녹음 엔지니어 한서우(채수빈 분)가 만나 그리는 시작도, 성장도, 끝도 자유로운 짝사랑 이야기다. 극중에서 김누리는 서우와 함께 은주 하숙에 머무는 최수지 역을 맡았다. 그는 서우의 대학교 친구로 몇 달 전 은행에 취업한 인물이다.

30일 방송된 tvN ‘반의반’에서는 수지가 전은주(이상희 분)와 김창섭(강봉성 분)이 자신 몰래 연애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술에 취한 창섭이 은주의 방으로 들어가 나오지 않는 것을 목격하며 진실을 알게 된 것. 평소 은주는 누구보다 수지를 챙겨주는 든든한 인물이었기에 이 둘의 비밀 연애는 수지에게 큰 배신감을 안겼다.

이런 수지를 연기하는 김누리는 짧은 등장 속에 뚜렷한 이목구비와 통통 튀는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 잡고 있다. 특히 수지가 은주에게 느낀 서운함을 목소리 톤, 눈빛 등으로 디테일하게 연기해 신인 배우답지 않은 연기를 펼쳤다. 이에 앞으로 김누리가 보여줄 활약에 궁금증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