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저널=정다운 기자) 한류문화원과 (사)한국언론사협회, K스타저널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1회 2021 한류문화원 특별초대전에 한국화 김경희 화가를 제1회 2021 한류문화원 특별초대전의 초대작가로 선정하였다.

 

 

© 김경희 화가

김경희 작가는 군산대학교 일반대학원 조형예술디자인학과 석사 수료와  군산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과를 졸업했다. 

 

주요 전시 경력으로는 개인전-유연하게 일상을 회복하는 즐거움(우진문화공간, 전주), 감성의 정원에서 느긋하게 소소하게(전북예술회관, 전주),상상과 유희 (덕진갤러리36.5, 전주), KAFA 대한민국미술축전 국제아트페어 (킨텍스, 일산), 전북나우아트페스티벌 2019 (전북예술회관, 전주), DAF 단야국제아트페어 개인부스전 (김제문화예술회관, 김제), 김경희 (윤갤러리, 서울), 봄날 꽃길을 산책하다(문화공간기린미술관, 전주)를 전시했다.

 

 

©작품-그리움

그리고 수상 경력으로는 대한민국 미술대전 한국화 구상부문 특선, 대한민국 미술대전 한국화 구상부문 특선 & 비구상부문 입선, 대한민국현대미술대전 한국화 대상ㆍ우수상ㆍ특선, 광주광역시미술대전 특별상, 대한민국 한지미술대전 특별상, 대한민국 정수미술대전 장려상, 특별상, 특선 등을 수상했다.

 

 

◆ 한국화가 김경희 작가의 작품 세계 

 

김경희 작가는 한국채색화를 새롭게 실험하는 작업에 전념해오고 있다. 우리나라 채색화의 원형은 고구려 고분벽화, 신라시대 단청, 고려 불화, 조선의 초상화, 궁중회화, 민화에서 찾을 수 있으며, 근현대 한국채색화에는 천경자, 박생광 등 유수의 작가들이 있어서, 그 역사가 깊고 연구 가치가 크다. ‘한국적인 것’의 가치가 부상되고 있는 동시대에 한국채색화에 정진하고 있다. 특히 작가는 전통 한국채색화의 기반 위에 동시대성을 반영하여 한국화를 진일보하게 하려는 작업에 전념한다. 한지에 분채를 주재료로 은분, 금분, 석채, 자개 등을 추가로 사용하는 한국채색화라는 오래된 매체가, 여전히 이 시대에도 펼쳐 보일 수 있는 “어떤 놀라운 것”에 관심을 두고 이뤄 낸 작품들로 개인전 9회를 마쳤으며 계속 새로운 작업에 전념하고 있다. 

 

©작품-행복-모란1

 

©작품-향수

-작가노트-

나는 내 작품을 통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다. 행복과 희망을 상징하는 의미로 다양한 꽃을 소재로 하였다. 한국화 특유의 고전적이면서 세련된 아름다움과 섬세하고 부드러운 미감을 표현하고자 색 표현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관람자들이 밝고 환한 이미지에서 위안과 힘을 얻기 바라는 마음이다.

 

김경희 작가는 늦깎이 한국화가로, 그가 가진 삶의 여정은 남다르다. 60대에 만학도로서 국립군산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과에서 수학하고, 동 대학원 조형예술 디자인과에 진학하여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한국화가로서의 전문성을 확보해 나가는 데 전념하고 있는 작가는 <한중교류전-감성과 조응하다>, <전북여성미술인협회전>, <시간이 만든 서정>展 등의 단체전과, 2019 서울 아트쇼(서울 코엑스), 2019 대한민국미술축전 국제아트페어(일산 킨텍스), 전북나우아트페스티벌 등의 부스전에 참여한 전시 경력이 있다. 2019년 대한민국미술대전 한국화 부문 특선 & 비구상 부문 입선과 2018 대한민국 현대미술대전 한국화 대상, 2019년 광주광역시 미술대전 한국화 특별상 등 다수의 수상 경력도 있다.

 

김경희 작가의 주요 작업은 꽃 작업, 동식물 교차 작업, 그리고 반추상 작업 등이다. 먼저 꽃 작업에서 작가는 세 가지 작업 유형을 보여준다.

 

©작품-행복-모란2

 

©작품-행복-모란3

첫째는, 동일/유사 이미지의 무한 반복 작업으로, 쏟아지는 꽃 무더기 작업이다. 이는 과거, 현재 미래라는 시간성을 연결하는 동시에 상하, 종횡의 공간이 구분되지 않아서 공간의 경계를 넘나드는 효과를 준다. 

 

두 번째 방식은, 극도로 미세한 차이가 나는 동일계열 색상들의 실험적 병치 작업이다. 명도와 채도의 차이를 초월하여, 수십 수백 가지의 다르면서도 동일한 계열의 색 표현을 배치한 화면은 신비감을 준다. 작가는 한지 위에 분채, 금분, 은분, 석채 등을 혼합하여 수십 차례 덧칠해가며 원하는 색을 완성한다. 

 

마지막 세 번째 작업으로, 작가는 꽃술의 화려하고 강렬한 색채와 형태를 부각시켜 생명의 기운을 극대화하는 방식을 사용한다. 작가의 채색은 오방색의 전통에 갇히지 않으면서 서구 방식의 색채 조합을 따르지도 않는다. ‘한국의 기후가 한국의 자연에서 드러내는 것’을 담고자 한다. 그를 통해 좀 더 근원적인 힘, 풍요롭게 번성하는 것의 힘을 보여주고자 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 내면의 직관적 상상과 유희를 거쳐 탄생하는 고유한 ‘분위기(감정을 사로잡는 힘)’를 가진 형상과 색채를 구현하는 작업을 선보인다.

 

©작품-행복-해바라기

 

작가의 채색은 오방색의 전통에 갇히지 않으면서 서구 방식의 색채 조합을 따르지도 않는다. 작가는 ‘한국의 기후가 한국의 자연에서 드러내는 것’을 담고자 한다. 작가가 동시대를 읽어내고 반응하는 직관과 그의 감성적 인식에 따른 색상 표현은 우리 전통과 현대성을 연결하는 동시에 한국의 색, 한국적인 것의 가능성을 열어가고자 한다. 그것은 좀 더 근원적인 힘, 풍요롭게 번성하는 것의 힘을 드러내고자 하는 방식을 지향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이후 새로운 작업에서 작가는 또한 “활력에 대한 감수성”에 집중한다. 그것은 인간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성장, 생성, 관계, 확장 등의 개념을 아우른다. 감수성의 바탕이 되는 ‘감성’은 예술과 미학에서 핵심이 되는 것으로 “느긋하게 소소하게” 누릴 때 인간의 본질적인 잠재력을 회복하며 그 강도가 배가된다. 눈에 보이지 않는 미미한 바이러스로 인해 우리 삶이 피폐해져버린 지금, 우리는 생기 가득한 활력을 찾아 우리에게서 떠나 버린 에너지를 재충전할 필요가 있다. 작가는 활력의 대표적 표상인 자연 중에서 꽃 작업에 비중을 두었다. 그녀는 활력으로 되찾게 될 행복과 희망을 전하고자 하는 의도로 개양귀비, 모란, 연꽃, 엉겅퀴, 꽃 무릇, 봉숭아, 나팔꽃, 대나무 등을 한지 위에 담았다. 실제로 양귀비는 치유의 효능이 있는 식물이고, 모란은 부귀를 의미하고, 연꽃은 복을 부르는 군자의 꽃이다. 한국채색화의 우아하고 세련된 선과 개성 있는 색이 감동의 깊이를 더해줄 이번 전시 “감성 충만의 정원”은 활기차고 생명력 넘치는 기운을 제공할 것이다. 이를 느긋하게 소소하게 공유함으로써 여유로운 일상의 회복과 치유의 감각을 얻기 바란다.

 

작가로서 진일보한 행보와 작업의 새로운 방향성에 대해 고심한 결과, 작가는 주제면에서는 문화, 삶, 환경 등으로, 범주에 있어서는 구상과 추상을 넘나드는 작업으로 점차 그 영역을 확장해가고 있다. 그 예로 꽃 작품 외에 〈염원〉이라는 제목의 풍등 작품 3-4점을 다수 선보이기도 한다.

 

-작가노트-

나는 우리의 삶 안으로 길상吉祥한 (아주 운이 좋아서 복되고 좋은 일이 있는)요소들이 들어와 넘치도록 화면을 밝고 환한 에너지로 가득 채웠다. 이를 위해 고전적이고 자연스러운 선의 형태와 섬세하고 부드러운 색 표현에 주력했다. 관람객들이 내 작품에서 활력을 얻고 인생이라는 긴 시간 동안 느슨하고 안락한 느낌을 갖기 바란다. 

 

김경희 작가는 국립군산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과에서 수학하고, 동 대학원 조형예술 디자인과에 진학하여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한국화가로서의 전문성을 확보해 나가는 데 전념하고 있는 작가는 <한중교류전-감성과 조응하다>, <전북여성미술인협회전>, <시간이 만든 서정>展 등의 단체전과, 2019 서울 아트쇼(서울 코엑스), 2019 대한민국미술축전 국제아트페어(일산 킨텍스), 전북나우아트페스티벌 등의 부스전에 참여한 전시 경력이 있다. 2020년 대한민국미술대전 한국화부문 특선, 2019년 대한민국미술대전 한국화 부문 특선 & 비구상 부문 입선, 2018 대한민국 현대미술대전 한국화 대상, 2019년 광주광역시 미술대전 한국화 특별상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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