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대한민국 국가 미술 특별초대전. 신예리 작가, 초대작가로 선정

정다운 기자 | 기사입력 2022/05/04 [21:25]

2022년 대한민국 국가 미술 특별초대전. 신예리 작가, 초대작가로 선정

정다운 기자 | 입력 : 2022/05/04 [21:25]

 

한류문화원,  (사)한국언론사협회와 한류미술협회에서 주최하고 대한민국 국가미술특별초대전 운영위원회와 K스타저널에서 주관하는 2022 대한민국 국가 미술 특별초대전에서 특별초대전 신예리 작가를 초대작가로 선정하였다.
 
이번 2022년 대한민국 국가 미술 특별초대전에 출품한 작품은 [책거리]이다.

 

▲ [책거리]     

 작가의 노트는 다음과 같다. "본 전시 초대작 ‘책거리’는 조선 정조(18C 후기)이후 크게 유행하여 널리 그려졌던 소재의 그림이다. 화려한 문양의 책싸개로 감싸인 책 묶음들과 문방사우, 소반, 화병, 족자 등의 소품들이 화폭을 꽉 채우면서 조화롭게 구성되어있다.
오방색을 중심으로 한 강렬한 원색대비 색감, 수평-수직 기하구조가 돋보이는 현대적인 조형미, 섬세하고 유려한 장식표현 등의 특징을 볼 수 있다."

 

▲ [신예리 작가]    

신예리 작가는 호는 담몽(淡夢).으로경원대학교(현 가천대) 미술대학 섬유미술과를 졸업한 후, 경기무형문화제 19호 화각장 (故)한춘섭 선생님 밑에서 약 10년간 배우며 그림 작업을 이어오다 현재는 독립하여 민화공예공방 ‘담몽’을 운영하며 작품 활동과 강의를 하고 있다. 경기도공예품대전을 비롯하여 전국민화대전, 성남미술대전 등에서 장려상, 특선 등 다수의 상을 수상하였으며, 수상작 특별전 및 회원전, 단체전에 꾸준히 참여해오고 있다.


10년 동안 하였던 화각공예는 소뿔을 얇게 갈아 만든 투명한 각지(角紙)위에 그림을 그린 후 목가구나 목재소품에 붙여 정교하게 제작하는 궁중가구공예로 소뿔이라는 특이한 재료 위에 화려하면서 섬세하게 전통그림을 그려 넣어 제작한다는 특징이 있는데, 이러한 이색경력과 다양한 재료를 믹스하여 미술작업에 응용하는 섬유미술 전공의 특성이 만나, 민화작업을 함에 있어서도 단순히 한지(韓紙) 위에 그림을 그리는 것뿐만이 아닌, 다양한 재료 위에 민화를 접목시키는 작업을 연구하고 있다. 아직 대중들과 거리감이 있는 ‘민화’가 누구나 자연스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는 대중문화가 되길 바라며, 꾸준히 다각도의 작업을 시도 중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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