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수업’ 에녹 父, “수업만 받지 말고 (신부를) 데려 와~가릴 때야?” 기승전-결혼 공격

민강일 기자 | 기사입력 2024/03/26 [10:28]

‘신랑수업’ 에녹 父, “수업만 받지 말고 (신부를) 데려 와~가릴 때야?” 기승전-결혼 공격

민강일 기자 | 입력 : 2024/03/26 [10:28]

 

‘신랑수업’ 에녹이 본가를 방문해 부모님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한편, 훅 들어온 ‘결혼 공격’에 현기증을 호소해 짠내 웃음을 안긴다.

 

27일(수) 밤 9시 30분 방송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08회에서는 에녹이 본가에서 부모님과 따뜻한 밥 한끼를 함께하면서 결혼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히는 모습이 펼쳐진다.

 

이날 본가에서 눈을 뜬 에녹은 기상 후, 어머니를 도와 아침 밥상을 준비한다. 모처럼 세 식구가 정겹게 밥을 먹은 뒤, 에녹은 “요즘 ‘신랑수업’ 받으니까 어때?”라는 부모님의 질문에 “그동안 결혼에 대해 얘기할 상대가 없었는데, 정말 좋은 것 같다”며 웃는다. 그러자 에녹의 부친은 “수업만 받으면 뭐해? (신부를) 데려와야지~”라고 뼈 때리는 발언을 하더니, “어떤 며느리를 데려오길 바라냐?”라고 아들의 질문에 “찬밥 더운밥 가릴 때야?”라고 받아쳐 에녹을 어질어질하게 만든다. 급기야 에녹의 어머니는 “(네가) 6대 독자라고 해서 부담감 같지 마”라고 강조해 에녹을 당황케 한다. 직후 에녹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정말로 신경 안 쓰셔도 된다. 6이란 숫자가 싫다. 6대 독자, 다 내려놓겠다”라고 대국민 호소를 한다.

 

식사 후, 에녹은 식물을 좋아하는 아버지를 위해 화훼 단지를 찾아 테라리움을 함께 만드는 체험을 한다. 여기서 에녹은 아버지에게 “결혼을 하고는 싶은데, 결혼에 대한 두려움은 있다. 과연 내가 가족을 책임질 수 있을 만큼 괜찮은 사람인가, 아이를 낳으면 잘 키울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털어놓는다. 이에 아버지는 “그러니까 빨리 결혼하라고…”라는 ‘기-승-전-결혼’ 공격에 쐐기를 밖아 ‘스튜디오 멘토군단’을 포복절도하게 만든다.

 

부모님을 위해 집과 자동차까지 마련해준 에녹의 효심과, 살가운 아들의 매력을 제대로 발산한 에녹과 아버지의 화훼 데이트 현장은 27일(수) 밤 9시 30분 방송하는 채널A ‘신랑수업’ 108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제공=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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