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진 도봉구청장, 제8회 대한민국나눔대상 대회장상 수상

이민영 기자 | 기사입력 2013/12/06 [20:38]

이동진 도봉구청장, 제8회 대한민국나눔대상 대회장상 수상

이민영 기자 | 입력 : 2013/12/06 [20:38]

 
이동진 서울시 도봉구청장이 지난 12월1일 국회헌정기념관에서 열린 제8회 대한민국나눔대상 시상식에서 나눔뉴스와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2013년 대한민국 나눔大賞에서 대상(대회장 상)을 수상하였다.
 
도봉구는 복지가 시급히 해결해야 할 국가적 과제로 떠오른 시점에서 주민참여형 복지공동체를 통해 향후 복지 사업의 바람직한 방향성을 제시한 것이 인정 받아 지방자치 발전 부문에서 나눔 대상을 수상한 것이다.

그동안 도봉구는 자치구 차원의 재정사업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인식과, 이웃과의 관계를 통한 복지사업의 활성화가 더 효과적이고 현실적이라는 이동진 구청장의 믿음에 기초해 주민참여형 복지공동체를 시작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이  최종옥 대회조직위원장으로부터 나눔대상 대회장상을 수상하고있다.
 
주민참여형 복지공동체는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인적·물적 자원을 제공하고, 지자체는 복지 수요자와 복지 공급자 간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며 취약계층 복지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는 시스템이다.

잠재력이 풍부한 민간 자원을 활용하여 복지사각지대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자 동 복지위원회를 구성하고 취약계층 모니터링, 민간자원 연계 등 41개의 민간 주도 복지서비스를 제공하였다. 또한 종교기관, 기업체, 학교 등 우수한 인적·물적 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민간복지거점기관을 총 92개소 지정하여 지역자원 제공, 가족공동체 맺기 등 민간자원을 연계한 복지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해 왔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이 최종옥 대회조직위원장으로부터 나눔대상 대회장상을 수상하고있다.
 
도봉구의 주민참여형 복지공동체는 복지서비스의 강화라는 실적은 물론 복지공동체 복원의 가능성을 보여준 우수 사례로 전국으로 전파되고 있으며, 주민의 자발적 참여에 의한 민·관 협력 사업의 모범적 사례라는 평을 받고도 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복지서비스 공급 방식을 공공기관 주도 방식에서 민간이 참여·협력하는 복지 거버넌스로 전환한 것이 주효했다"며 "지자체의 책무를 방기하는 것이 아니라, 주민의 참여에 기초에 보다 세심한 나눔의 지방자치를 펼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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