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2014년 수상레저 체험교실 운영 공모·4개 사업 선정

이민영 기자 | 기사입력 2014/03/28 [10:33]

문화체육관광부, 2014년 수상레저 체험교실 운영 공모·4개 사업 선정

이민영 기자 | 입력 : 2014/03/28 [10:33]


금년 전국 4개 지역에서 카누·딩기요트 등, 수상레저 활성화를 위한 체험교실이 운영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 이하 문체부)는 2014년 수상레저 활성화를 위한 체험교실 운영과 관련하여 공모를 실시하고, 4개 사업을 최종적으로 선정해 발표했다. 올해는 충북 충주시(탄금호), 충남 부여군(백마강), 경북 안동시(안동호), 인천 서구(청라 커낼웨이) 등 총 4개 지역의 사업이 선정되었다.

이번 공모에서는 수상레저 체험 기회를 확대하여 수상레저의 대중화를 유도하고 지역관광과의 연계 등을 추진할 수 있는 지역을 대상으로, 9개 시도에서 19개 사업을 신청받았다. 1차 서류 심사에서 8개 사업을 선정하였으며, 2차 현장 확인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4개 사업을 선정했다.

공모 심사에는 관광·레저스포츠 분야 전문가 등이 참여하여 사업대상지 입지여건, 기반시설 활용, 잠재 수요, 사업 계획의 구체성, 지역관광 연계 활성화, 사업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선정된 지역에는 카누·카약·딩기요트 등의 수상레저 체험교실 운영을 위해 1개소당 국고 7천5백만 원이 지원된다.

문체부는 국민소득 향상과 여가시간 증대 등으로 수상레저 활동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수상레저를 새로운 관광상품으로 개발하고자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체험교실 운영기간 및 프로그램 내용 등, 이번 선정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문체부 및 해당 지방자치단체 홈페이지를 통하여 안내할 계획이다.

문체부는 2012년부터 매년 수상레저 체험교실을 운영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국민들에게 다양한 수상레저 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수상레저의 저변 확대를 도모하고 지역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나갈 방침이다.
 
  • 도배방지 이미지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