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5일, 2011 아시아전통오케스트라 서울공연

이민영 기자 | 기사입력 2011/08/04 [17:01]

8월15일, 2011 아시아전통오케스트라 서울공연

이민영 기자 | 입력 : 2011/08/04 [17:01]
[스타저널]

대한민국과 아세안 11개국의 52종 전통악기로 구성된 ‘아시아전통오케스트라’의 <2011 아시아전통오케스트라 서울공연>(주최 문화체육관광부)이 오는 8월 15일(월)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2011 아시아전통오케스트라 서울공연>은 총 10개국 해외연주자 80명, 국내연주자 30명, 인천시립합창단 60명 등 총 170명이 한 무대에 올라 ‘음악으로 하나되는 아시아’의 장을 펼칠 예정이다. 

전통음악, 전통악기에 기반하여 각 국의 대표 작곡가와 연주자들이 한데 모여 탄생된 <2011 아시아전통오케스트라 서울공연>은 총 11개국의 52종 전통악기로 12곡의 아시아 전통음악이 연주될 예정이다. 지난 2008년부터 ‘한 · 아세안 전통음악 오케스트라’라는 이름으로 활동해 온 본 오케스트라는 올해 ‘아시아전통오케스트라’로 명칭을 변경하면서 보다 대중적이고 그 활동영역을 넓혀나갈 예정이다. 전통음악과 악기를 활용한 새로운 레퍼토리 개발로 세계음악계에 신선한 자극을 던지고 있는 ‘아시아전통오케스트라’는 국제적인 행사와 민간 행사 등 다양한 관객과의 만남을 위해 올해 공개 오디션을 통해 단원을 보강, 그 다짐을 새롭게 하였다. 

이번 공연은 작곡가 겸 지휘자 김성국의 현대적 재해석과 함께 세련된 편곡으로 재탄생한 대한민국의 대표 가락 ‘쾌지나 칭칭’을 오프닝으로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미얀마, 베트남, 필리핀,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싱가포르, 라오스 등 총 11개국의 민속음악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피날레를 장식할 작곡가 박범훈의 ‘사랑해요, 아시아’는 <2011 아시아전통오케스트라 서울공연>의 평화와 화합의 뜻을 담은 곡으로 ‘안녕하세요,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의 한국어 가사를 한 아세안 각 나라의 언어로 구성하였으며 각 국의 특징적이고 민속적인 선율도 느낄 수 있다. 특히 이 곡에는 우리나라의 대표 국악인 김성녀의 협연으로 그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처럼 아시아 전통음악과 악기가 한자리에 모이게 될 <2011 아시아전통오케스트라 서울공연>은 각국의 평화와 미래를 연주하는 뜻 깊은 자리로 오는 8월 15일(월)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그 성대한 막을 올린다.

이 민영 기자
  • 도배방지 이미지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