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대1 경쟁 뚫고 2010년 한국 최고 소믈리에 등극!

노보텔 강남 - 황지미 사원 제9회 한국 소믈리에 대회 우승

최미령기자 | 기사입력 2010/07/16 [13:54]

200대1 경쟁 뚫고 2010년 한국 최고 소믈리에 등극!

노보텔 강남 - 황지미 사원 제9회 한국 소믈리에 대회 우승

최미령기자 | 입력 : 2010/07/16 [13:54]

호텔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 유러피안 레스토랑 ‘더 비스트로’에 근무하는 황지미 사원이 2010년 7월 13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개최된 제 9회 한국 소믈리에 대회에서 우승했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한국 소믈리에 대회는 와인의 나라 프랑스의 농식품 수산부(MAAP)가 주최하고 MAAP 산하 프랑스 농식품 진흥 공사(SOPEXA)가 주관하여 매년 개최되는 와인 전문가 행사로, 금년에는 무려 200명의 소믈리에가 참가하여 2차례의 예선을 거쳐 7월 13일 최종 결선에 진출한8명 중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 황지미 사원이 1위로 우승의 영광을 안게 되었다.  이 대회에서 여성이 우승을 차지한 것은 2004년 제 3회 대회 이후로 두 번째라고 한다. 



 

 

 

 

 

 

 

 

 

 


 
본 대회 우승으로2010년 한국 최고의 소믈리에로 공식 인증 받게 된 황지미 소믈리에는 블라인드 테이스팅에서 이번 대회의 심사 와인인 부르고뉴 즈브레 샹베르땡(Bourgogne Gevrey Chambertin) 2005를 정확히 맞추고 와인의 맛, 향과 특징을 훌륭하게 묘사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심사위원으로 참가한 알자스 와인 협회(CIVA) 해외 시장 총괄이사 겸 전문 양조학자인 띠에리 프리츠(Thierry Fritsch)씨는 소믈리에는 단순히 와인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서빙 스킬 등 기술적인 면을 넘어 와인 문화를 알리는데 적합한 자질을 갖추어야 하는데, 황지미 소믈리에는 해박한 전문지식과 함께 와인 전문가에 부합하는 수양을 갖춰 프랑스 와인을 알리는 전도사 역할을 잘 해낼 것이라고 믿는다고 평가하였다.  

한편, 황지미 소믈리에는 본 대회 우승 외에도 알자스 와인에 어울리는 세트 메뉴 추천에서도 최고 점수를 받아 알자스 스페셜 프라이스도 수상했다.   

유창한 불어 실력과 프랑스 문화에 대한 깊은 이해를 자랑하는 황지미 소믈리에는 인하대학교 불어불문학과 출신으로 프랑스에서 유학하여 2009년 6월 __nbsp;보르도 카파 포르마씨옹(Cafa Formations) 소믈리에 양성학교 __소믈리에 과정을 수석으로 졸업하였으며, MC (mention Complementaire de Sommelerie) 프랑스 국가 공인 소믈리에 자격증에 수석 합격한 글로벌 재원이다.  

세계 제일의 와인 나라 프랑스의 국가 공인 소믈리에 자격증 취득 후 귀국하여, 2010년 1월부터 프랑스계 체인 호텔인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 유러피언 레스토랑 ‘더 비스트로’에서 근무하고 있는 황지미 사원은 소믈리에 대회 우승에 대해 와인을 너무 좋아해서 비록 늦었다 싶은 나이였지만 정식으로 와인 공부를 하고 싶어 프랑스 유학을 떠났고 늦은 만큼 정말 열정을 다해 와인 공부에 매진했다나의 와인 사랑과 와인의 본고장 프랑스 현지에서 익힌 와인 지식과 경험을 이번 대회에서 공식적으로 검증 받게 되어 개인적으로도 너무 기쁘고 자랑스럽다앞으로 삶이 끝날 때까지 나의 와인 사랑과 와인 공부는 끝나지 않을 것이다공인된 한국 최고 와인 소믈리에로서 책임감을 느낀다우선 당장은 현재 근무하고 있는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 비스트로레스토랑을 찾는 고객들께 신뢰할 있는 와인 전문가로서 주문하신 음식과 가장 어울리는 좋은 와인 선택에 도움이 되도록 세련되면서도 편안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싶다 소감과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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