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지헤라, 첫 등장으로 강렬한 인상 남기다..'백현 앞에 곰가죽 쓰고 등장!'

박정아 기자 | 기사입력 2016/09/14 [12:55]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지헤라, 첫 등장으로 강렬한 인상 남기다..'백현 앞에 곰가죽 쓰고 등장!'

박정아 기자 | 입력 : 2016/09/14 [12:55]
▲ 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방송 캡처     © 박정아 기자

 

[K-스타저널 박정아 기자] 가수 지헤라가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지헤라는 지난 1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7회에 처음으로 등장했으며, 대장군 박수경(성동일 분)의 딸 박순덕으로 등장한 지헤라는 이날 곰 가죽을 쓴 채 10황자 왕은(백현 분) 앞에 나타나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왕은의 생일을 맞아 순덕은 곰 가죽을 쓰고 황자들 끝에서 눈치를 보다 왕은에게 머리를 들이밀고는 인사했고 왕은은 한참 바라보다 순덕을 알아차렸고, 실소를 내뱉었으며, 순덕은 떨리는 목소리로 "탄일을 감축 드린다"고 말했다.

 

왕은은 퉁명스럽게 "해마다 곰 가죽으로 놀라게 한 것이 너냐"며 "무슨 원한을 품고 이러느냐"고 물었고 당황한 순덕은 말까지 더듬으며 "그게 아니오라"고 끝을 흐렸다. 결국 그는 꾸벅 고개를 숙인 뒤 왕은 곁에서 사라졌다. 누구보다 강인하지만 좋아하는 이성 앞에서는 한없이 부끄러워지는 소녀 같은 모습으로 캐릭터의 매력이 고스란히 전해진 대목이었다.

 

특히, 지헤라는 첫 등장임에도 불구하고 보는 이들에게 제대로 눈도장을 찍었고 왕은 앞에서 수줍어하는 모습을 자연스럽게 소화하며 향후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는 21세기를 살고 있는 해수(아이유 분)의 영혼이 개기일식 현상으로 인해 고려로 이동하게 되고 고려에서 만난 4황자 왕소(이준기 분)와의 로맨스를 비롯해 황권을 둘러싼 고려황실 내 정치 투쟁과 궁중 암투 등이 담긴 판타지 로맨틱 사극이다.

 

<K-스타저널 박정아 기자> 보도자료 및 취재요청 star_press@starj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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