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23일 한국-인도네시아교류협회 ‘발기인총회’ 개최

한국-인도네시아 전문가 및 기업인간 교류와 협력을 활성화하기로 결의

최미령 기자 | 기사입력 2016/12/28 [17:57]

12월23일 한국-인도네시아교류협회 ‘발기인총회’ 개최

한국-인도네시아 전문가 및 기업인간 교류와 협력을 활성화하기로 결의

최미령 기자 | 입력 : 2016/12/28 [17:57]

  

한국-인도네시아교류협회 발기인총회1223일 개최됐다. 양국 교류협회는 이날 강남한국 UN기구유치위원회회의실에서 발기모임을 갖고, 한국-인도네시아 전문가 및 기업인간 교류와 협력을 활성화하기로 결의했다.

 

발기인총회는 한국측에서 사단법인 한민족미래연구소(이사장 구동수)와 한국공공외교학회(회장 이갑진)를 중심으로, 각계 인사 26명이 발기위원으로 참여했다. 이날 발기인 총회에서 참석자들은한국 인도네시아교류협회(Korea-Indonesia Exchange Association) 결성을 심도깊게 논의하고, 양국 간 문화교류를 비롯 민간중심의 공공외교와 경제협력활성화를 목표로 상호교류협회를 창립하기로 뜻을 모았다. 

 

한국-인도네시아교류협회 발기인총회1223일 개최됐다     


인도네시아측에서 체쳅 헤라완 주한 인도네시아 부대사를 비롯
, 뚜띠오노 공사, 프아드 아드리안샤 공보, 이선희 비서관 등 인도네시아 대사관서 4명의 외교관이 참석했다.

 

발기인 총회에서는 양측에서 총30명의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양국간 다방면에 걸친 교류협력방안이 논의됐다.

 

21세기는 동아시아시대... 인도네시아와 교류협력증대 필요  

 

구동수 한국-인도네시아교류협회(KIEA) 추진위원장      


구동수 한국
-인도네시아교류협회(KIEA) 추진위원장은 초대사를 통해 “21세기는 동아시아 시대가 될 것이라고 말하는 전문가들이 대다수다. 문명전환의 중대시기에, 동아시아를 무대로하는 공공외교(Public Diplomacy)를 활성화 할 필요가 있다면서, “동남아국가연합 ASEAN의 핵심국가이자, 25천만 인구와 광활한 영토에 자원부국인 인도네시아와 보다 친밀한 문화교류 및 경제협력 관계를 증대시키기 위해 뜻있는 사람들과 KIEA창립을 구상하게 됐다고 창립배경을 설명했다 

 

구동수 추진위원장은 앞서 민간인중심 공공외교 차원에서, 20158월 중국 항저우(杭州)에서문화교류 및 공공외교주제 -중포럼, 201611월 대만 가오숑(高雄)에서 -대만포럼을 각각 개최한 바 있다. 연장선에서 이번에 한국-인도네시아교류협회 창립을 목표로 그동안 관련 전문가와 기업인중심 국내외인사, 그리고 인도네시아 대사관측과 협의하에 발기인대회를 준비해왔다. 이에 동참해온 한국과 인도네시아 양측 여러분들의 아낌없는 협력과 조언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대사관측, ‘기조연설통해 포괄적협력 기대 

 

 


발기인 총회에 참석한 주한인도네시아 대사관 체쳅 헤라완
(Cecep Herawan) 부대사는 인사말을 통해 오늘 한국-인도네시아교류협회 발기인 총회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무엇보다도, 인도네시아에 대한 관심과 그 반영으로 양국교류협회를 새로 구축한다는 사실에 감사할 따름이다.

 

특별히 한민족미래연구소와 한국공공외교학회 회원학자와 전문가 여러분이 수고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분들에게 감사드린다. 덕분에 우리 인도네시아측은 한국의 친구들을 새로 사귀게 되었다는 점에서 이보다 더 좋은 일이 있을 수 없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헤리완 부대사는 이어
, 해외출장 중인 존 프라세티오(John A. Prasetio)주한 인도네시아 대사를 대신해 이날 발기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한국과 인도네시아는 같은 민주국가로서 전략적, 지리적 협력관계를 잘 유지해왔으며, 중견국협의체인 믹타(MIKTA: 멕시코 한국 인도네시아 터키 호주) 공동맴버이기도 하다. 양국이 앞으로 인적 문화적 교류확대로 포괄적협력관계로 발전해가야 하는 시점에, 마침 한국-인도네시아교류협회가 창립된다니 더 축하드린다.

 

한국에는 많은 국제단체들 중에 한민족미래연구소와 한국공공외교학회가 중심이되어 인도네시아와 민간외교 및 관계발전에 관심을 갖고 교류협력단체를 새로 발족한다니 감사할 따름이다. 내년3월 창립을 계기로 문화분야와 경제적 교류협력이 본격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본국에 연결, 협력기관이나 연구소 파트너 찾아보겠다약속 

 

▲ 오른쪽- 한국측 기조연설을 맡은 최종옥 (사)한국언론사협회 공동회장


헤리완 대사는 또
인도네시아는 미국에 이어 두 번째 큰 민주주의 대국 무슬림권 1세계인구 45개종교 인정 평화공존국이며, 한국과 전략적동반자관계를 수립한지 올해로 10주년 맞이했다면서 전략적파트너로 양국관계가 보다 성숙단계로 접어들 필요가 있는 이때, 마침 경제화 등 민간분야 관계발전에 도움이 될 KIEA가 출범하게 되었으니 우리 인도네시아 대사관측도 본국에 연결, 협력할 기관이나 학술, 연구소 등 파트너를 적극 찾아주겠다는 협력의사를 밝혔다.

 

한국측 기조연설을 맡은 최종옥 (사)한국언론사협회 공동회장은 “21세기 아시아시대를 맞아 역내국가간 신외교 안보협력이 절실한 이때, 한국-인도네시아간 한류문화와 경제교류 및 공공외교사절단 교환방문 등을 목표로 KIEA가 출범한 것은 필요성과 시의성에 꼭 부합한 것 같다. KIEA가 우호친선위주의 공공외교증대를 위한 가교역을 맡아 양국의 경제협력 및 문화교류, 한류외교 및 학술포럼 등이 활성화되길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이날 발기인 총회를 가진 한국-인도네시아교류협회(KIEA)는 양국 인사와 회원 등 200명을 초청한 가운데 2017324일 창립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1월중 워크숍을 갖고, 2월 하순에는 선발대를 구성 인도네시아 현지탐방을 기획 인도네시아측 KIEA 협력기관 및 전문기구, 기업체, 관련 인사 등을 만나볼 계획으로 준비 중이다  

<관련문의 010-8203-6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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