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임당' 오윤아, 절대악녀 휘음당으로 '본격 등판'

김성훈 | 기사입력 2017/02/06 [14:11]

'사임당' 오윤아, 절대악녀 휘음당으로 '본격 등판'

김성훈 | 입력 : 2017/02/06 [14:11]
 

 

[K스타저널 김성훈 기자] '사임당' 이영애의 숙명의 라이벌 오윤아가 본격 등장, 극의 긴장감을 높인다.
 
SBS 수목스페셜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연출 윤상호, 극본 박은령)' 측은 강렬한 첫 등장을 앞두고 있는 오윤아의 현장 스틸컷을 6일 공개했다.
 
오윤아는 이번 사진에서 강렬한 이미지와 막강한 악녀 카리스마로 시선을 압도한다. 다시 붓을 든 이영애를 향한 질투로 점철된 소름 돋는 눈빛은 인상적이다.

 

그림에 몰입한 이영애와 질투와 컴플렉스로 불타오르는 오윤아의 대비는 긴장감을 자아낸다. 중부학당 자모회의 실세답게 좌우로 부인들을 거느린 위용, 아들과 나란히 선 모습도 눈길을 끈다.
 
오윤아가 연기하는 휘음당은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릴 핵심 인물로 평생 사임당(이영애)의 대척점에 서는 인물이다. 운평사 학살 사건은 사임당, 이겸(송승헌)은 물론 석순의 삶도 바꿔놨다. 강릉 주막집 딸로 사임당을 질투하고 이겸을 염모했던 그가 운평사 학살 사건의 주역 민치형의 아내가 된 사연과 어떻게 신분을 바꿀 수 있었는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휘음당은 민치형의 출세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최고의 보좌관이자 재색을 겸비한 사대부가의 안주인으로 한양 명문가 부인들 사이에서 최고의 여왕으로 군림하고 있다. 특히 조선 시대 사부학당 중 하나이자 최고로 손꼽히는 중부학당을 무대로 엄마로서도 경쟁구도에 서게 될 사임당과 휘음당은 눈을 뗄 수 없는 긴장감을 전할할 예정이다.
 
한 제작관계자는 "5회 부터는 갈등이 본격적으로 전개되면서 보다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전할 것"이라며 "사임당과 이겸의 운명 뒤흔든 주막집 딸에서 기세등등한 휘음당으로 신분상승 후 재회는  긴장감과 재미를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K스타저널 김성훈 기자 / 사진=그룹에이트, 엠퍼러엔터테인먼트코리아]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