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스타 효린 미국행, K팝 대표 디바로 해외시장 넓혀

이영미 | 기사입력 2017/03/16 [14:24]

씨스타 효린 미국행, K팝 대표 디바로 해외시장 넓혀

이영미 | 입력 : 2017/03/16 [14:24]
 


[K스타저널 이영미 기자] 그룹 씨스타의 효린이 공연 활동을 위해 미국길에 나섰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측은 효린은 17일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서 개최되는 북미 최대 음악축제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를 비롯해 미국 현지 클럽 공연 활동을 펼친 뒤 이달 말 귀국한다고 밝혔다.

 

효린은 SXSW에서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한국 음악인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 'K팝 나이트 아웃'에 참석해 쇼케이스 무대를 펼칠 계획이다. 또 이후 미국 LA와 뉴욕으로 이동, 현지 클럽투어를 마련하는 등 북미 음악팬과 직접적으로 교류한다.

 

앞서 효린은 해외 시장으로 발을 넓혀 갔다. 지난해에는 세계적인 팝그룹 파이스트무브먼트의 앨범에 참여했으며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대규모 음악행사 '울트라 싱가포르 라이브 스테이지'에 참석했다. 이와 함께 '일렉트로닉 음악의 선구자'로 불리는 조르지오 모로더와 협업을 진행하기도 했다.

 

효린은 특히 지난달 마틴게릭스, 하드웰, 티에스토 등 유명 EDM스타들이 거쳐간 스피닝 레코드와 유통 계약을 체결해 화제를 불러 일으키기도 했다. 이를 바탕으로 효린은 한국계 DJ겸 프로듀서인 저스틴 오와 작업한 콜라보곡을 해외 각국의 팬들에게 선보인바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실력 넘치는 K팝 여성 디바로 주목받으면서 해외 각국의 뮤지션 및 음악산업 관계자들로부터 러브콜이 잇따르고 있다"면서 "의미있는 활동을 통해 해외 리스너층과의 접점을 넓혀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K스타저널 이영미 기자 /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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