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도네시아교류협회 ‘발기인총회’가 12월23일 개최됐다. 양국 교류협회는 이날 강남「한국 UN기구유치위원회」회의실에서 발기모임을 갖고, 한국-인도네시아 전문가 및 기업인간 교류와 협력을 활성화하기로 결의했다.
발기인총회는 한국측에서 사단법인 한민족미래연구소(이사장 구동수)와 한국공공외교학회(회장 이갑진)를 중심으로, 각계 인사 26명이 발기위원으로 참여했다. 이날 발기인 총회에서 참석자들은『한국 인도네시아교류협회』(Korea-Indonesia Exchange Association) 결성을 심도깊게 논의하고, 양국 간 문화교류를 비롯 민간중심의 공공외교와 경제협력활성화를 목표로 상호교류협회를 창립하기로 뜻을 모았다.
발기인 총회에서는 양측에서 총30명의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양국간 다방면에 걸친 교류협력방안이 논의됐다.
21세기는 동아시아시대... 인도네시아와 교류협력증대 필요
구동수 추진위원장은 “앞서 민간인중심 공공외교 차원에서, 2015년 8월 중국 항저우(杭州)에서「문화교류 및 공공외교」주제 ‘한-중포럼’을, 또 2016년 11월 대만 가오숑(高雄)에서 ‘한-대만포럼’을 각각 개최한 바 있다. 연장선에서 이번에 한국-인도네시아교류협회 창립을 목표로 그동안 관련 전문가와 기업인중심 국내외인사, 그리고 인도네시아 대사관측과 협의하에 발기인대회를 준비해왔다. 이에 동참해온 한국과 인도네시아 양측 여러분들의 아낌없는 협력과 조언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대사관측, ‘기조연설’통해 포괄적협력 기대
특별히 한민족미래연구소와 한국공공외교학회 회원학자와 전문가 여러분이 수고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분들에게 감사드린다. 덕분에 우리 인도네시아측은 ‘한국의 친구들’을 새로 사귀게 되었다는 점에서 이보다 더 좋은 일이 있을 수 없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한국에는 많은 국제단체들 중에 한민족미래연구소와 한국공공외교학회가 중심이되어 인도네시아와 민간외교 및 관계발전에 관심을 갖고 교류협력단체를 새로 발족한다니 감사할 따름이다. 내년3월 창립을 계기로 문화분야와 경제적 교류협력이 본격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본국에 연결, 협력기관이나 연구소 파트너 찾아보겠다” 약속
한국측 ‘기조연설’을 맡은 최종옥 (사)한국언론사협회 공동회장은 “21세기 아시아시대를 맞아 역내국가간 신외교 안보협력이 절실한 이때, 한국-인도네시아간 한류문화와 경제교류 및 공공외교사절단 교환방문 등을 목표로 KIEA가 출범한 것은 필요성과 시의성에 꼭 부합한 것 같다. KIEA가 우호친선위주의 공공외교증대를 위한 가교역을 맡아 양국의 경제협력 및 문화교류, 한류외교 및 학술포럼 등이 활성화되길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이날 발기인 총회를 가진 한국-인도네시아교류협회(KIEA)는 양국 인사와 회원 등 200명을 초청한 가운데 2017년 3월24일 창립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1월중 워크숍을 갖고, 2월 하순에는 ‘선발대’를 구성 인도네시아 현지탐방을 기획 인도네시아측 KIEA 협력기관 및 전문기구, 기업체, 관련 인사 등을 만나볼 계획으로 준비 중이다. <관련문의 010-8203-6926> <저작권자 ⓒ 스타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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