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백의 신부' 캐스팅 소식에 "남주혁 어울릴까?" 설왕설래

김성훈 | 기사입력 2017/01/03 [18:19]

'하백의 신부' 캐스팅 소식에 "남주혁 어울릴까?" 설왕설래

김성훈 | 입력 : 2017/01/03 [18:19]
▲ 배우 남주혁이 25일 오후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하얏트서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아베다 툴라사라' 신제품 출시 행사에 참석해서 포즈를     ©최수영 기자

[K스타저널 김성훈 기자] 드라마 '하백의 신부'에 배우 남주혁이 캐스팅됐다는 소식이 전해져 관심을 모은다. 이런 가운데 남주혁의 캐스팅이 적절한가를 두고 누리꾼들의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

 

3일 한 매체는 케이블채널 티비엔의 새 드라마 '하백의 신부 2017'에 남주혁이 캐스팅 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하백의 신부'는 올해 티비엔이 선보일 기대작으로 드라마 '미생'을 집필한 정윤정 작가와 '풍선껌'의 김병수 PD가 연출할 예정이다.

 

하지만 남주혁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캐스팅 소식이 알려진 이후 출연 제안을 받은 것일뿐 확정된 것은 아니라는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하백의 신부'가 포털사이트 검색어에 오르는 등 누리꾼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그리고 남주혁이 적절한 캐스팅인가에 대한 의견을 보이기도 했다.

 

'하백의 신부'는 윤미경 원작의 총 24권으로 구성된 만화다. 고구려 건국신화에 등장하는 물의 신 하백에게 제물로 바쳐진 신부 소아와의 로맨스를 그린 판타지물. 원작의 인기가 높은데다 국내 순정만화 최초로 러시아 등 9개국에 단행본이 판매되기도 했다.

 

이같은 인기때문에 드라마의 캐스팅 소식은 이날 내내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남주혁의 캐스팅은 다소 이미지가 어울리지 않다는 의견도 다수였다.

 

누리꾼들은 "하백은 카리스마가 있어야 하는데 남주혁에게는 그런 이미지가 없다" "남주혁은 하백을 보좌하는 역에 더 울릴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K스타저널 김성훈 기자 / 사진=K스타저널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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