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보우 오승아, 팀 해체 후 첫 지상파 드라마 주연 낙점

김성훈 | 기사입력 2017/02/10 [10:48]

레인보우 오승아, 팀 해체 후 첫 지상파 드라마 주연 낙점

김성훈 | 입력 : 2017/02/10 [10:48]
 

 

[K스타저널 김성훈 기자] 그룹 레인보우 출신 배우 오승아가 드라마 '그 여자의 바다' 주연으로 발탁됐다.

 

오승아는 오는 27일 첫 방송하는 KBS2 새 TV소설 '그 여자의 바다(극본 김미정 이정대, 연출 한철경)'의 여주인공 윤수인 역에 캐스팅돼 눈길을 끈다. 이번 드라마는 60~70년대를 배경으로 시대의 비극이 빚어낸 아픈 가족사를 딛고 진한 정을 나누는 세 모녀의 성장기를 전하는 드라마다.

 

오승아가 맡은 윤수인 역은 고등학교 때까지 1등을 놓쳐본 적 없는 수재였지만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공장 경리로 취직해 꿈을 키우는 배역이다. 오승아는 똑똑한 만큼 자존심도 세고 흐트러짐 없는 성품이지만 순탄치 않은 삶을 겪으면서 가슴 한 켠에 어두운 그늘과 아릿한 상처를 품고 사는 인물을 연기한다.

 

앞서 웹드라마 '88번지'에 출연한 바 있는 오승아는 이번 드라마를 통해 레인보우 해체 후 본격적인 연기자 활동을 시작한다. 그는 "지상파 드라마 첫 출연에 주연을 맡아 설레면서도 부담을 느끼고 있다"라며 "연기자 오승아로 사랑 받을 수 있도록 항상 배우는 자세로 열심히 임할 것"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K스타저널 김성훈 기자 / 사진제공=지앤지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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