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 가가-메탈리카, 그래미 어워드서 '환상' 콜라보 무대 장식

김성훈 | 기사입력 2017/02/13 [16:18]

레이디 가가-메탈리카, 그래미 어워드서 '환상' 콜라보 무대 장식

김성훈 | 입력 : 2017/02/13 [16:18]
 

 

[K스타저널 김성훈 기자] 그룹 메탈리카와 가수 레이디 가가가 그래미 시상식에서 남다른 특별 무대를 선보였다.

 

제59회 그래미시상식이 12일 밤 8시(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 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레이디 가가가 메탈리카와 함께 합동 공연을 펼쳐 주목을 받았다.
 
이들은 메탈리카의 신보 '하드와이어드 투 셀프 디스트럭트(Hardwired... To Self-Destruct)'에 수록된 '모스 인투 플레임(Moth Into Flame)'을 함께 선보였다.

 

레이디 가가는 공연 중 시종일관 억누를 수 없는 에너지를 발산, 무대 다이빙을 선보이는 등 '퍼포먼스 여왕'의 면모를 보여줬다. 또 공연 초반 메탈리카의 보컬 제임스 헷필드의 마이크에 기술적인 문제가 발생하자 동요하지 않고 마이크를 같이 사용하는 재기를 발휘하기도 했다.
 
이날 그래미 어워드는 레이디 가가와 메탈리카의 합동 무대 외에도 위켄드가 다프트 펑크와 함께 ‘아이 필 잇 커밍 (I Feel It Coming)’ 무대를 꾸몄다. 또 최근 깜짝 싱글 ‘체인드 투 더 리듬 (Chained To The Rhythm)’을 발표한 케이티 페리는 이번 그래미 어워드를 통해 컴백 무대를 가졌다.
 
이와 함께 올해의 그래미 헌정 무대는 영화 '토요일 밤의 열기' OST 발매 40주년을 기념, 데미 로바토, 토리 켈리, 안드라 데이 등이 무대에 올라 비지스의 히트곡 '스테잉 얼라이브(Stayin’ Alive)' '트레지디(Tragedy)' '나이트 피버(Night Fever)' '하우 딥 이즈 유어 러브(How Deep Is Your Love)'를 열창했다.

 

[K스타저널 김성훈 기자 / 사진=유니버설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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