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타저널 서수민 기자] 3월 4주차 ‘TV화제성 드라마’ 순위에서 지난주 종영된 SBS 월화극 ‘피고인’이 화제성 점유율 17.03%로 전주에 이어 1위를 고수하며 정상에 올랐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하 ‘굿데이터’)은 27일 발표한 3월 4주차 ‘TV화제성 주간순위 리포트’에서 “‘피고인’은 월화극 2위와 높은 화제성 격차를 보이며 1위로 종영됐다”며, “고구마 기간에 비해 사이다가 짧아 아쉽지만 인생드라마였다.”라는 네티즌의 목소리를 전했다.
‘피고인’에 이어 JTBC 금토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이하 ‘도봉순’)이 점유율 12.84%로 2위를 차지했다. ‘도봉순’은 금토극에서는 1위를 유지했다. “뽀블리(박보영)에게 돌직구를 날린 박형식과 오동병(김원해)의 하드캐리가 돋보였다.”는 네티즌의 평가를 얻었다.
드라마 부문 3~5위는 KBS2 수목극 ‘김과장’(8.34%). MBC 월화극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7.14%, 이하 ‘역적’), tvN 월화극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6.73%, 이하 ‘거짓말’)의 순서로 나타났다.
3~5위 드라마에 대한 네티즌 반응은 각양각색이다. ‘김과장’에 대해서는 ‘은혜 갚은 티똘이(남궁민)’, ‘티똘-티쏘의 도깨비 패러디’, ‘추부장(김원해)의 좋은 상시론(論)’ 등이 화제성을 이끌었다고 반응했다.
‘역적’은 길동(윤균상)과 가령(채수빈)의 키스신이 단연 화제. “두 사람의 설렘을 반기지만 앞으로 슬픈 전개가 예상된다.”며 우려의 반응도 다수 나타났다.
‘거짓말’에서는 ‘조이가 곧 소림’이라며 역할에 잘 녹아든 조이에게 합격점을 주었다. 오글거린다 VS 영상미 좋고 귀여운 청소년 드라마라는 엇갈린 반응도 보였다.
드라마 부문에서 가장 순위가 오른 작품은 OCN 토일극 ‘터널’(6.30%)이다. 토요일 23위에서 일요일 6위로 무려 17계단이나 올랐다. 순위는 올랐으나 네티즌 반응은 “시그날x보이스x내일그대와 짬뽕 드라마 터널”이라며 부정적이었다.
‘TV화제성’ 비드라마 부문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MBC ‘무한도전’(5.16%)이 1위를 유지하는 가운데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4.75%, 이하 ‘프로듀스’), SBS ‘K팝스타 시즌6’(4.24%), tvN ‘윤식당’(3.84%), Mnet ‘고등래퍼’(3.72%)가 2~5위에 올랐다.
상위권 비드라마에 대한 네티즌 반응도 귀 담을만하다. ‘무한도전’은 광희의 군 복무 후 복귀에 대해서는 부정적 목소리가 컸다. ‘프로듀스’는 ‘등급별 카스트’가 논란이 되면서 제작진을 향한 비난 여론이 거셌다. ‘윤식당’은 정유미가 화제성을 리드한 것으로 반응했다.
굿데이터의 ‘TV화제성 주간순위’는 방송 순간의 시청 결과를 측정하는 시청률과 달리 각 프로그램 방송 후 1주일 동안 온라인 뉴스, 블로그, 커뮤니티, 트위터, 동영상에 나타난 네티즌 반응을 수집하여 지수화한 것이다.
[K스타저널 서수민 기자 / 사진=‘피고인’홈페이지] 보도자료 및 취재요청 star-journal@naver.com <저작권자 ⓒ 스타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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