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숙 국립군산대학교 교수, 개인전 '숨' 전북도립미술관 서울본관에서 개최

오픈식은 4월 20일(토) 오후 4시 30분에 열린다.

정다운 기자 | 기사입력 2024/04/18 [12:20]

김정숙 국립군산대학교 교수, 개인전 '숨' 전북도립미술관 서울본관에서 개최

오픈식은 4월 20일(토) 오후 4시 30분에 열린다.

정다운 기자 | 입력 : 2024/04/18 [12:20]

 

(스타저널=정다운 기자) 김정숙 국립군산대학교 미술학과 교수가 4월 17일부터 4월28일까지 전북특별자치도 도립미술관 서울분관에서 "숨"이란 주제로 개인전을 연다.


이번 전시회는 전북특별자치도 도립미술관의 서울분관 개관을 기념하여 기획된 오프닝 전으로, 갯벌, 숯, 한지 등 독특한 소재를 사용한 미니멀리즘 풍의 신작 60여 점을 대작 위주로 선보인다.

 


작품전의 주제는 “숨”으로, 블랙과 화이트를 기조로 한 전시작들이 부제로 선택한 "가득, 고요, 넓다, 깊다”의 의미망을 심미적으로 함축하고 있고, 작가의 확장된 세계관을 다층적으로 보여주고 있어 신선한 즐거움을 준다.

 


김정숙 교수는 작가 노트에서 “갯벌은 수많은 세월과 생명의 숨들이 서사로 고요하게 남겨진 곳...., 파도가 못다한 바다의 이야기들을 들려주는 숨터이다. 삶의 여정속에서 녹아내린 생각들을 시의 두께와 철학의 밀도로 끌어 올려 표현했다”라면서 "어김없이 찾아온 들꽃이 향기와 영혼을 어루 만져주는 낮은 숨소리에서 나를 흔들어 깨우는 숭고를 걸어본다.“라고 적고있다. 김정숙 교수는 "그동안 쌓아왔던 모든 것을 내려놓고, 새로운 시각에서 인생의 여러 층들을 켜켜이 화폭에 담아내고 싶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정숙 교수는 그동안 미국, 일본, 호주, 독일, 중국, 서울 등 국내외 32회 개인전을 연 우리나라 중견 화가이며 교육자이다. 현재 왕성한 활동을 통해 국내외 화단의 주목을 받고 있으며. 저서로 “아동미술 치료의 이론과 실제”, “아동미술교육의 이론과 실제”가 있다.

 

 


서울본관 전시회가 끝난 5월 1일부터 5월 9일까지는 전주 소리문화의전당 전시실에서 “숨” 2부 전시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