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대관령국제음악제 개최

이민영 기자 | 기사입력 2011/06/15 [13:15]

제8회 대관령국제음악제 개최

이민영 기자 | 입력 : 2011/06/15 [13:15]
[스타저널]
 
제8회 대관령국제음악제가 오는 7월 24일부터 8월 13일까지 21일간 알펜시아 리조트 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

매해 새로운 주제를 선정, 고전과 현대를 아우르며 세계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화제를 모으는 대관령국제음악제는 ‘ILLUMINATION-빛이 되어’를 주제로 원숙미를 담은 위대한 거장들의 후기 작품들을 집중적으로 소개해 음악적 영감과 더불어 감상의 중요한 요소인 깊이감을 함께 전달한다.
 
이번 음악제에서는 모차르트의 마지막 작품인 레퀴엠이나 슈베르트가 자신의 마지막 해에 작곡한 C장조 오중주와 같은 기념비적 걸작을 비롯해, 십대 시절의 탁월한 재능이 성숙미를 더해 승화된 작품으로 평가받는 멘델스존의 만년 작품인 현악오중주 2번 등이 ‘ILLUMINATION’ 이라는 주제를 선명하게 드러낼 예정이다.

알펜시아 콘서트홀은 강원도 대관령 해발 700m고지에 위치한 클래식 전용홀로 630석 규모이며, 지난해 제7회 대관령국제음악제와 2010미스코리아 문화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내 국제적 행사장으로 그 위용을 드러내고 있다.

콘서트홀 외관 설계는 하늘에서 거대한 다이아몬드 운석이 떨어져 온 천지에 팡파르가 울려 퍼지는 이미지를 형상화하였으며, 싱가폴 Civic&cultural center와 노르웨이 Library&concert hall을 벤치마킹하여 건축되었다.

오는 18일에는 김연아와 함께하는 ‘Be Smart in Summer’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며, 김연아, 박정현, 김연우, 김범수 등 국내 유명 가수가 함께한다.

알펜시아 관계자에 따르면 “알펜시아 콘서트홀은 지난 제7회 대관령국제음악제와 2010미스코리아 문화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냈다”며 “향후 국내 굵직굵직한 행사 물론, 세계적인 음악가를 초청하여 펼쳐지는 화려한 공연을 통해 대관령 청정자연 속 클래식의 전당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 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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