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석의 뮤지컬 ‘모차르트!’, 호평 속 26일 마지막 무대

최 미령 기자 | 기사입력 2011/06/27 [09:30]

전동석의 뮤지컬 ‘모차르트!’, 호평 속 26일 마지막 무대

최 미령 기자 | 입력 : 2011/06/27 [09:30]
[스타저널]
 
2011년 ‘모차르트!’에 새롭게 합류하며 화제를 일으킨 주인공 전동석이 오는 6월 26일 마지막 공연을 갖는다. 뮤지컬 ‘노트르담드 파리’로 데뷔 이후 ‘로미오와 줄리엣’, ‘몬테크리스토’, ‘천국의 눈물’ 등을 통해 가장 주목 받는 신인으로 떠오른 그가 ‘모차르트!’로 실력과 연기력을 모두 갖춘 주연 배우로서의 입지를 확실히 굳혔다.



천재 음악가 ‘모차르트!’의 일생을 다루고 있는 뮤지컬 ‘모차르트!’에서 천진난만하고 순수한 음악가로 분한 그는 맑은 목소리, 광기 가득한 예술가를 표현하는 연기력, 시원시원한 창법, 훤칠한 외모까지 어느 하나 흠잡을 곳 없는 완벽한 무대를 선보인 전동석은 전체 회차 중 5번의 무대만으로도 관객들에게 큰 인상을 남겼다.

관객들은 “말썽쟁이에 음악밖에 모르는 철부지 모차르트! 전동석”, “기존의 모차르트들과는 전혀 다른 매력이다”, “비주얼과 노래실력으로 그 어떤 모차르트에도 뒤지지 않는다”며 전동석의 모차르트에 대한 칭찬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제 4회의 공연을 마치고 6월 26일 단 1회의 ‘모차르트!’ 공연만을 앞두고 있는 전동석은 “꼭 하고 싶은 역할이고 한국의 대표적인 뮤지컬 선배님들이 함께한 작품인 만큼 마지막까지 후회 없는 최고의 공연을 보여드리고 싶다. 훌륭한 작품, 음악으로 관객분들에게 진한 감동과 여운을 남기는 최고의 배우, 모차르트로 기억되었음 한다”며 공연을 마치는 소감을 전했다.

클래식의 고장 비엔나에서 온 웅장한 음악과 18세기 유럽을 그대로 되살린 고전적이고 우아한 의상, 화려한 무대, 임태경, 박은태, 김준수, 전동석 등 최고의 캐스팅까지 공연의 하나하나 화제가 되고 있는 뮤지컬 ‘모차르트!’는 7월 3일까지 공연되며, 전동석은 26일 마지막 공연을 갖는다.

특히 전동석의 막공이 있는 26일(3시 전동석, 7시 임태경)에는 일요일 공연에 제공되는 ‘해피선데이’ 할인 등의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으니, 아직 공연을 못 보았거나 전동석의 모차르트를 놓친 관객들에겐 매력적인 기회가 될 듯하다.
 
최 미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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