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시장 한범덕)는 8월 2일 시청 대회의실에 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화합에 기여한 외국인 근로자에게 표창을 수여한다.

이번에 선정된 모범 외국인 근로자는 에디퍼(37세, 필리핀), 카뮤존(37세, 우즈베키스탄), 아바(30세, 인도네시아)등 3명이다.

이들 외국인 근로자는 청주산업단지 등에서 인쇄회로기판과 플라스틱 필름, 유리, 샤시 제조업체에 근무하면서 어려운 여건속 에서도 우리나라 문화에 대한 이해와 적응을 잘 하고 있으며, 근면성실한 자세로 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직장내 화합을 위하여 적극 노력하고 있는 점이 인정됐다.

시는 당초 외국인의 지역사회 정착 지원에 공이 있는 기업체도 선정하여 표창하려고 하였으나 추천된 기업이 없어 외국인 근로자만 8월 2일 정례조회시 표창한다.

한편, 2010 더불어 사는 사회 따뜻한 청주만들기 일환으로 외국인주민 및 외국인의 정착지원에 기여한 기업을 발굴·표창하여 자긍심을 높이고 더불어 사는 사회 따뜻한 청주를 만들고자 함이다.

시 시정담당은 “모범 외국인근로자와 외국인 정착지원 유공 기업 표창은 분기별로 꾸준하게 시행할 계획으로 청주시에 거주하는 외국인의 사기진작과 외국인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제고 및 인식전환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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