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배우 이동욱 팬미팅 '4 My Dear'(포 마이 디어)가 열려, 네이버 브이라이브를 통해 생중계 됐다.
이동욱은 극 중 가장 많이 울었던 드라마를 '도깨비'로 꼽으며 "횟수로만 따지면 '도깨비'에서 제일 많이 울었다. 12회, 13회에서는 쉬지 않고 울었던 것 같다. 울기 전에 마음의 준비를 하는 편인데, 그 땐 정말 많이 힘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촬영 당시 힘들었던 점을 묻는 질문엔 '마지막을 맞이할 때'라고 말했다. "김고은 씨와 마지막 리허설부터 막 울었다. 언제 어디서나 마지막이 정말 힘든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재미있는 장면을 묻는 질문엔 "공유 형과 함께 애드리브를 많이 했다. 스태프들이 저희가 애드리브를 하면 많이 즐겨주시고 호응해주셔서 현장에서 몇배 더 즐거웠다"고 밝혔다.
이어 차기작에서 하고 싶은 역할을 묻는 질문엔 "'도깨비' 마지막에 세 번째 역할 이혁이라는 형사 캐릭터가 있었는데 그 캐릭터를 발전시켜서 형사 캐릭터를 해보고 싶다. 의사 같은 전문직, 제대로 된 악역도 해보고 싶다. 97세까지 이 캐릭터들을 다 소화하도록 노력 해보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다시 과거로 돌아가서 신인배우 이동욱에게 해보고 싶은 말은'이라는 질문엔 "어렸을 때는 자기관리의 소중함을 몰랐다. 과거로 가면 더 부지런해지라고 말하고 싶다. 자기관리, 운동 등을 열심히 하고, 작품을 임하는 자세도 좀더 진지했다면 어땠을까 싶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이동욱은 V앱 생중계를 마치며 "계속해서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시청자들에게 인사했다.
<K-스타저널 신선옥 기자> 보도자료 및 취재요청 starjn_press@naver.com <저작권자 ⓒ 스타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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