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2 ‘땐뽀걸즈’ 박세완,밤낮 없는 댄스스포츠 맹연습으로 몰입도 UP↑

생활 사투리 연기& 실제 성격과 닮은 캐릭터 싱크로율까지

조은정 기자 | 기사입력 2018/12/01 [14:33]

D-2 ‘땐뽀걸즈’ 박세완,밤낮 없는 댄스스포츠 맹연습으로 몰입도 UP↑

생활 사투리 연기& 실제 성격과 닮은 캐릭터 싱크로율까지

조은정 기자 | 입력 : 2018/12/01 [14:33]
▲ 사진제공 = MI     © 조은정 기자

(스타저널=조은정 기자땐뽀걸즈로 미니시리즈 첫 주연에 도전하는 박세완이 12월 안방극장에 당당한 출사표를 던져 활약을 기대케 한다.

 

오는 3일 월요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땐뽀걸즈’(극본 권혜지, 연출 박현석, 제작 MI)에서 자기중심적이고 오만하기 짝이 없는 사춘기 학생 김시은 역을 맡은 박세완. “(첫 주연작에 대한) 부담감이 없었다면 거짓말이다. 춤이 뜻대로 잘 안 따라오자 운 적도 있다. 그럼에도 정말 하고 싶은 작품이었기에, 감독님이 오디션을 보고 춤 영상을 보내 달라고 했을 때, 밤에 따로 배워서 보낼 정도였다. 시은이로 살고 있는 요즘 정말 즐겁다는 캐릭터에 대한 깊은 애정은 땐뽀걸즈의 곳곳에서 묻어난다.

 

먼저 가장 중요한 댄스스포츠에 대해, “처음에는 몸이 잘 안 따라와서 억울할 정도였다. 그러나 하루에 7~8시간을 연습만 하다 보니 되더라. 역시 몸은 거짓말을 하지 않았다며 땀의 대가를 이야기했다. 극중에서처럼 점점 향상되는 댄스스포츠 실력에 기대감을 갖게 되는 대목.

 

부산 출신 박세완의 사투리 연기 역시 기대 포인트다. “사투리 연기는 정말 편하다. 오히려 지금은 서울말이 어색해진 것 같아서 걱정이다. 드라마 촬영을 마치면 다시 표준어 연습을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할 정도. 생활화된 사투리 연기로 극에 자연스러움을 배가시킬 예정이다.

 

무엇보다 시간이 지날수록 김시은 그 차제를 보는 것 같다는 제작진의 전언대로, 박세완은 캐릭터와 함께 성장하고 있다. “내 상황과 시은이의 상황이 비슷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시은은 댄스스포츠를 배우면서 자기 인생의 즐거움을 배우는 친구인데, 나 또한 시은이를 통해서 나도 즐겁게 무언가를 할 수 있는 사람이구나를 배웠다는 것. 김시은이 박세완을 만나 그려갈 18세 소녀의 성장기, 그리고 박세완이 김시은을 만나 업그레이드 될 배우로서의 성장기가 땐뽀걸즈를 통해 어떻게 만들어질지 궁금해진다.

 

한편, ‘땐뽀걸즈는 구조조정이 한창인 조선업의 도시 거제에서 스 스츠를 추는 여상아이들을 그린 8부작 성장드라마. KBS 드라마스페셜 혼자 추는 왈츠’, ‘개인주의자 지영씨’, ‘빨간 선생님을 집필한 권혜지 작가와 개인주의자 지영씨’, ‘함부로 애틋하게를 연출한 박현석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123일 월요일 밤 10KBS 2TV에서 첫 방송된다.

 

[스타저널 조은정 기자] 보도자료 및 취재요청 star-pr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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