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지킬앤하이드>, <맨오브라만차>, <닥터지바고>, <드라큘라>, <드림걸즈>, <스위니토드>, <타이타닉> 등 다양한 작품들을 흥행시키며 명실공히 뮤지컬 계 ‘미다스의 손’이라고 불리는 신춘수 프로듀서는 새로워진 <그리스>를 무대에 올리기 앞서 특별하고 새로운 도전을 시도한다. 비스트, 포미닛, 비투비, 펜타곤 등 정상급 K-POP 아이돌을 탄생시키며 가요계 ‘흥행 제조기’로 평가받는 노현태 프로듀서와 협력하여 뮤지컬과 K-POP을 결합한 ‘팝시컬(POPSICAL)’이란 새로운 장르를 선보이는 것.
지난 7월 뮤지컬 <그리스>의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배우들이 체계적인 시스템 아래 연습을 진행하며 ‘팝시컬(POPSICAL)’을 선보일 아티스트로서 데뷔를 준비하고 있다. 극 중 두 주인공 ‘샌디’와 ‘대니’를 주축으로 그룹이 형성된 것에 착안하여 각각 여자 유닛과 남자 유닛으로 팀을 구성했다. 다양한 캐릭터들이 자신만의 매력으로 뮤지컬 <그리스>의 재미를 배가시키는 것처럼 각양각색의 통통 튀는 매력을 지닌 배우들이 그룹으로 뭉쳐 음반을 발매하고 가수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신춘수 프로듀서는 “뮤지컬 배우들이 영화나 드라마에 출연하거나 음반을 발매하는 등의 도전은 있었지만, 가수로 데뷔해 본격적인 음반활동을 했던 적은 없었다. 뮤지컬 <그리스>는 역량 있는 젊은 배우들의 퍼포먼스가 인상적인 작품이다. 그동안 <그리스>에 출연했던 실력파 배우들의 활동영역이 뮤지컬 무대에만 국한되는 점이 매우 안타까웠다.
조정석, 주원, 엄기준, 김무열, 강지환, 이선균, 한지상, 김소현, 조여정 등을 배출해내며 ‘스타 등용문’으로 명성이 높은 뮤지컬 <그리스>가 최초로 시도하는 ‘팝시컬(POPSICAL)’ 프로젝트가 뮤지컬 계 ‘스타 캐스팅’이 아닌 ‘스타 메이킹’으로 새로운 반향을 불러 일으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스타저널 조은정 기자] 보도자료 및 취재요청 star-press@naver.com <저작권자 ⓒ 스타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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