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재단, 아산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수탁 기념식 개최

아산시로부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최종 수탁 운영자로 선정

신창훈 기자 | 기사입력 2011/04/08 [22:58]

중부재단, 아산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수탁 기념식 개최

아산시로부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최종 수탁 운영자로 선정

신창훈 기자 | 입력 : 2011/04/08 [22:58]

<스타저널>사회복지법인 중부재단(이사장 이혜원)은 4월7일(목), 아산시 시민문화복지센터에서 ‘아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중부재단 수탁기념식’을 진행했다. 

중부재단은 작년 12월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및 건강가정지원센터 민간수탁 운영자 심사 결과 총 4개 업체가 신청한 가운데 아산시로부터 최종 수탁 운영자로 선정되었고, 아산시로부터 업무인수인계 등 준비를 거쳐 수탁기념식을 개최하게 됐다.

아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아산시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이 안정적인 가족생활을 영위하고지역사회 일원으로서 더불어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2007년에 설립됐다.

중부재단은 1억원의 대응투자로 직원처우개선, 특화사업프로그램 등을 실시한다는 계획이 크게인정 받아 2011년부터 수탁운영자로 선정되었고, 다문화센터에 등록한 1,200명의 이주여성과 그 자녀 560명을 위한 교육(한글, 정보화, 취업, 면허취득, 창업), 상담(국적 취득, 위기지원, 부부상담), 한국이해를 돕는 문화체험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지역사회와 협력을통해 충남 지역사회 복지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도모할 것이다. 

이 날 기념식에서는 강철희 교수(연세대)의 경과 보고 및 이현선 센터장의 운영방향에 대한 보고와 더불어 지난 4년간 중부재단의 지원으로 아산 음봉 지역에서 수행되었던 다문화가족지원사업의 성과 및 평가 보고를 김연수 교수(백석대)가 진행했다. 이어서 복기왕 아산 시장이 아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다각적으로 지원하게 될 운영위원을 위촉하였으며, 다문화가족의 희망파트너로 함께할 지역대학, 유관기관, 후원업체와 협력체제를 구축하는 네트워크 협약식도 이루어졌다.  

이혜원 이사장은 “아산시가 운영하던 아산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지역중심재단인 중부재단에서 수탁 운영하게 된 것은 의미 있는 일이며, 다문화 가정이 크게 증가되는 추세에 많은 이주 여성들이 한국 사회의 일원으로써 중요한 역할을 가지고 안정되게 정착해나갈 수 있도록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중부재단은 이웃과의 나눔을 통해 따뜻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작은 보탬이 되고자 2003년에 설립된 사회복지법인으로 크게 사회복지기관 및 단체, 시설을 지원하는 ‘지원사업’과 복지관 및 센터 ‘운영사업’을 통해 전문사회복지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 최근에는 아산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 건강가정지원센터 수탁운영자로 선정된 바 있다. 중부재단의 사업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중부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도배방지 이미지

문화·사회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