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우 기자,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 전 날에 SNS로 이건령 검사 언급해 연일 화제!

안귀운 기자 | 기사입력 2016/12/19 [01:43]

주진우 기자,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 전 날에 SNS로 이건령 검사 언급해 연일 화제!

안귀운 기자 | 입력 : 2016/12/19 [01:43]
▲ 주진우 기자가 이건령 검사를 언급한 페이스북 캡처     © 안귀운 기자

 

[K-스타저널 안귀운 기자] 지난 17일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박근혜 대통령 5촌 살인사건'편을 다룬 가운데 주진우 기자가 SNS를 통해 이건령 검사를 언급해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6일 주진우 기자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17일에 방송되는 '그것이 알고싶다'의 '박근혜 대통령 5촌 살인사건'편을 앞두고 "17일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박근혜 대통령 5촌 살인사건을 다룬다고 합니다. 만감이 교차하네요. 시대가 변했구나..."라고 전하며, 긴 내용의 글은 남겼다.

 

주진우 기자가 남긴 글에는 "박근혜가 당선되자, 조폭 대신 검사들에게 쫓겼지요. 팩트에서 벗어난 게 하나도 없는데. 이상한 살인사건을 이상하다고 했는데.... 제게는 구속영장까지 청구했죠. 수갑차고, 유치장에 끌려가고.... 겨우겨우 무죄받고, 지금도 이 사건으로 재판을 받고 있죠.(이건령 검사님, 미국연수도 다녀 오시고, 승진해서 잘 지내시더군요.)"라고 전하며, 이건령 검사를 언급했다.

 

이어, "고민이 많았습니다. 마지막으로 무슨 이야기를 해야지 이 재판이 우리에게 유리할까, 검찰 측 주장에 허점을 반박해 볼까, 혹은 공직선거법위반의 문제점을 이야기해 볼까, 아니면 살인현장 자살현장의 의문점들을 나열해 볼까 하는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라고 전했다.

 

그리고 그는 "그래서 저는 배심원 여러분들에게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겁이 나도, 아무리 힘센 사람을 상대하더라도 이상하다 싶으면 끝까지 기사를 쓰는 주진우 기자로 앞으로도 계속 남을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그래야, 제2의 주진우 기자도 나오고, 제3의 주진우 기자도 나올 수 있지 않겠습니까? 이것은 진보, 보수의 문제가 아니고요. 그런 기자가 대한민국에 한 사람쯤은 필요한 것 아닌가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이상입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주진우 기자가 SNS를 통해 언급한 지난 17일 오후에 방송된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박근혜 대통령 5촌간 살인사건'의 잃어버린 진실을 추적하고, 육영재단을 둘러싼 갈등에서 시작된 사건의 전말과 그 배후 세력들에 대해 내용을 다루었다. [사진: 주진우 기자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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