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타저널 온라인뉴스팀] 여진구, 설현 커플의 데이트 파파라치 컷이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오늘(24일) 밤 마지막 회가 방송되는 KBS 2TV 금요미니시리즈 '오렌지 마말레이드(극본 문소산, 연출 이형민·최성범, 제작 (유)어송포유문전사 · KBS N · ZEN 프로덕션)'에서 뱀파이어를 혐오하는 인간 소년 여진구(정재민 역)와 인간을 기피하는 뱀파이어 소녀 설현(백마리 역)이 온갖 오해와 역경을 딛고 드디어 역대급 뱀파이어-인간 커플로 거듭날지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극 중 뱀파이어와 인간이 공존하는 세상을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사실상 뱀파이어는 대다수의 인간들에게 위협적인 존재이자 멸시받는 소수자들로 전락한 상황에서 여진구와 설현의 사랑은 그동안 쉽사리 성사될 수 없었으며, 무엇보다 300년 전 조선시대로 시간을 거슬러 올라간 시즌2 전생에서조차도 양반과 백정이라는 신분 차로 인해 두 사람의 인연은 이미 고배를 마셨던 터다.
더구나 여진구가 전생에서 '피 공포증'으로 쉽게 꿈을 이루지 못하고 주저하게 만든 부분이나, 현재에선 엄마가 '뱀파이어'와 결혼함으로써 자신이 버려졌다고 생각해 갖게 된 '뱀파이어 혐오증'으로 인해 사실 그 어떤 세상의 시선이나 문제보다도 설현과의 사랑을 어렵게 하는 요인으로 두 사람의 행보에 방해가 돼왔던 상황으로 그러나 전생에서 결국 피 공포증을 극복했듯 이제 뱀파이어에 대한 혐오증을 넘어 사람들의 시선을 모두 극복하고, 드디어 설현과 제대로 이뤄질 수 있을지 가장 궁금할 수밖에 없는 대목이다.
하지만 지난 11회 방송에서, 전생의 기억까지 모두 돌아온 여진구가 드디어 설현의 존재가치에 대해 깨닫게 됨으로써 자신들을 가로막아온 장애물을 꿋꿋이 이겨내려고 했기에 오늘(24일) 밤 드러날 러브스토리의 결말이 '해피엔딩'은 아닐지 기대하게 만든다.
더구나 함께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의 다정다감한 모습이 더욱 해피엔딩에 대한 기대치를 높이고 있어 격한 반전 없이 무탈히 사랑의 결실을 이루게 될지 지켜봐야 할 상황으로 드라마 '오렌지 마말레이드'의 한 관계자는 "특히 마지막 엔딩을 장식할 여진구와 설현이 대화를 나누는 장면은 시청자분들의 가슴 한 켠을 자극할 것. 엔딩 스크롤이 올라가는 순간까지 드라마를 지켜봐달라"이라고 전해 최종회를 향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켰다.
한편, 보기만 해도 상큼함을 자아내는 완소 재리(재민+마리)커플 여진구-설현의 마지막 투샷은 오늘(24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되는 KBS 2TV '오렌지 마말레이드' 최종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제공: (유) 어송포유 문전사 / KBS N / ZEN 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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