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김태호 PD, 민감한 질문 넘어가는 에티켓강연 수준급

최주연 기자 | 기사입력 2012/05/20 [23:12]

무한도전 김태호 PD, 민감한 질문 넘어가는 에티켓강연 수준급

최주연 기자 | 입력 : 2012/05/20 [23:12]
▲ 강연하는 김태호PD     © 최주연 기자


  19일 여의도 한강 플로팅 스테이지에서 열린 “S20청춘 페스티벌"에서 무한도전의 김태호 PD가 젊음과 소통하는 강연으로 뜨거운 주목을 받았다.
 
“S20청춘 페스티벌”은 ‘내가 찍는 푸른 밤의 영화’라는 테마로 총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1부는 <인디영화 강백수’, 르누아르영화 ‘최일구’, 휴머니티영화 ‘최재천’, 판타지영화 ’이상봉’, 어드밴처영화 ‘코너우드먼’> 등이 그들의 인생 장르를 청춘들과 함께 나누었고 2부에서는 <로맨틱영화 ‘데이브레이크’, 블록버스터영화 ‘류재현’, 스릴러영화 ‘김태호’> 등이 젊음과 함께 소통하는 강연을 이어나갔다. 마지막 스페셜 게스트는 K팝스타의 이승훈, 리쌍으로 선선한 저녁 여의도의 열기를 마무리했다.
 
이 날 김태호PD는 무한도전 결방 때문에 매주 목요일 무한도전 멤버들은 40대에 각자 자기계발 시간을 갖고 있다고 말하고 경험이 많은 유제석 씨에게 조언을 많이 얻고, 방송이 재미없는 것은 모두 PD책임이라며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멤버들이 의욕이 없어 녹화를 잘 못하면, “시청자한테 욕먹는 것이 가장 큰 효과”라고 말했으며, 하하와 노홍철 대결의 결말은 “저도 오래되서 궁금하네요!”라고  현명하게 대처하기도 했다.  박명수한테 진 무한도전 ‘미남이시네요’ 특집은 박명수 은퇴를 막기위해 다행이라고 말하면서 무한도전 안에는 좋은놈, 이상한놈 ,나쁜놈이 다 있기 때문에 여러가지를 다 해볼 수 있다고 하기도 했다.
 
이어 그는 멤버들 힘들 때 달콤한 말로 꼬시는 것이 연말 시상식을 생각하며 힘들내라! 라고 한다며 무한도전은 우리끼리 재밌는 MT를 하고 왔는데 잘한다고 칭찬하는 기분, 일은 즐기는 것이라며 8년간 즐겨왔고 앞으로도 더 열심히 즐길 것이라고 답했다.
 
김태호 PD는 "창의성은 체험하지 못한 것을 다양한 경험을 한 사람들과 만나고 그것을 공유하며 만드는 것"이라고 말하며, 청춘들에게 마지막으로 "즐기고 과정을 이겨내다 보면 산 중턱에 올라가있지 않을까,,,과정을 즐기는 것이 중요하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사진제공:마이크임팩트)

  [K-스타저널 최주연 기자] 보도자료 및 취재요청 4betterworl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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