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문, OB원년 우승때보다 베이징 올림픽 때 우승이 더 가슴에 남는다

최주연 기자 | 기사입력 2012/05/28 [16:32]

김경문, OB원년 우승때보다 베이징 올림픽 때 우승이 더 가슴에 남는다

최주연 기자 | 입력 : 2012/05/28 [16:32]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김경문 감독이 가장 가슴 속에 남아 있는 순간으로 베이징 올림픽 우승 당시를 꼽았다. 
 
28일(월) 밤에 방송되는 KBS N Sports의 밀착 야구 다큐멘터리 <덕아웃>에서는 내년 1군 진입을 앞두고 있는 NC 다이노스 선수단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날 방송에서 NC 다이노스의 사령탑 김경문 감독은 지난 1982년 OB 베어스 원년 우승에 대해 “실업 야구에 있던 선배들이 후배들을 잘 이끌어줘서 우승으로 연결됐다”라고 밝힌다.

이어 OB 베어스 원년 우승과 베이징 올림픽 우승 중 언제 더 가슴이 벅찼는지에 대한 질문에 “원년 우승 때는 대학을 졸업하고 나서 멋 모를 때였다”라며 “지도자가 돼 베이징 올림픽에서 우승을 차지한 게 가장 가슴 속에 남아있다”라고 고백한다. 

 
한편 이 밖에도 현재 프로야구 2군 퓨쳐스 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팀 상황에 대해서도 “아직 갈 길이 멀다, 1군 무대에 들어갔다고 가정했을 때 많이 부족하다”라고 밝힌 데 이어 “내가 감독을 하고 있는 한 팬들에게 스피드 넘치는 빠른 야구를 보여주겠다”라며 포부를 드러낼 예정이다.

 
새로운 도전을 꿈꾸는 김경문 감독과 NC 다이노스 선수들의 이야기는 28일 밤 11시, KBS N Sports 채널에서 방송되는 <덕아웃>에서 공개된다.

 

(사진제공:KBS N Sports)

 

[K-스타저널 최주연 기자] 보도자료 및 취재요청 4betterworl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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