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CJ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2라운드 아트라스BX 팀의 원 투 피니시 이뤄내

중국 현지에서도 2만 명의 관람객이 찾는 등 한국 모터스포츠의 인기가 뜨거워.

임형빈 인턴기자 | 기사입력 2014/05/28 [18:47]

2014 CJ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2라운드 아트라스BX 팀의 원 투 피니시 이뤄내

중국 현지에서도 2만 명의 관람객이 찾는 등 한국 모터스포츠의 인기가 뜨거워.

임형빈 인턴기자 | 입력 : 2014/05/28 [18:47]

[K스타저널 임형빈 인턴기자] 한국의 모터스포츠가 지난 주말 중국 상해를 뜨겁게 달궜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자동차 경주대회인 '2014 CJ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2라운드가 23일부터 25일까지 중국 상해에서 열렸다. 중국 F1 그랑프리 장소인 상해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CJ그룹과 중국 대표 모터스포츠 대회 CTCC가 함께 개최되었다. 3일 동안 총 2만 명의 현지 관람객이 찾는 큰 성황을 이뤘다.
 
▲ 중국 상해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화려한 마무리를 한 '2014 CJ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2라운드     © 임형빈 인턴기자

특히 이번 대회는 2014년 8월 24일 한중 국교 수교일을 맞아 한국에서 열리는 한중모터스포츠페스티벌의 전초전 성격으로 더욱 주목받았다. 슈퍼레이스 조직위는 "지난해 첫 중국 대회에 이어 올해 상해에서만 2번의 대회를 운영 할 계획이다. 지난해보다 확연히 관중 열기가 뜨거워지는 것을 느꼈고, 현지서도 한국 모터 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상하이 인터내셔널 서킷을 15바퀴(69.03km) 달려 승부를 겨룬 대회 최고 종목 슈퍼6000 클래스는 아트라스BX 레이싱 팀의 조항우 선수가 29분 12초 237로 포디엄의 정상을 차지했다. 예선을 2위로 통과한 조항우는 오프닝 랩에서 쾌조의 스타트를 끊으며 선두로 올라선 후 15바퀴를 완벽하게 틀어막으며 시즌 첫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반면 폴 포지션의 같은 팀 김중군 선수는(29분 22초 392) 조항우에게 길을 터주면서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곧바로 안정을 찾으며 2위로 들어왔다. 이에 따라 아트라스BX 레이싱 팀은 슈퍼레이스 대회 참가 이후 원 투 피니시라는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며 대미를 장식했다. 6그리드에서 출발한 인제 레이싱팀의 김동은 선수(29분 40초 955)는 공격적인 드라이빙을 펼치며 후반 순위를 끌어올려 3위로 들어왔다.
 
▲ 중국 상해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화려한 마무리를 한 '2014 CJ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2라운드     © 임형빈 인턴기자

▲ 중국 상해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화려한 마무리를 한 '2014 CJ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2라운드     © 임형빈 인턴기자

슈퍼6000 클래스와 통합전으로 치른 GT클래스는 오프닝 랩에서 승기를 잡은 쉐보레 레이싱 팀의 이재우 감독 겸 선수(29분 27초 471)가 14랩을 틀어막으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파이널 랩까지 선두를 탈환하려던 팀 106의 정연일 선수가 29분 29초 098로 2위를 했고 쉐보레 레이싱 팀의 안재모 선수가 30분 04초 257로 3위로 들어왔다.
 
중국 상하이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중국 CTCC와 함께 개최됐던 이 날 경기는 중국 공영방송 CCTV를 통해 레이싱 소개 프로그램인 '레이싱 시대' 를 통해 중국 13억 시청자의 안방을 찾아갈 예정이다.

한편, 2014 슈퍼레이스 3라운드 경기는 오는 6월 6일부터 8일까지 중국 상하이 티엔마 서킷에서 개최된다. [사진 제공:슈퍼레이스]
 
[K-스타저널 임형빈 인턴기자] 보도자료 및 취재요청 rpeter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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